저출산이 안좋은 이유가 결국 현 시스템의 문제인거거든
더 늘어날 인구(늘어날 소비자)를 염두에두고 추후의 소득을 위한 투자가 가능한건데, 추후에 소비자가 못늘어날거라고 감안하면 투자가 굳어버리고 투자가 굳는다는건 추가고용이 없어서 경제가 둔화된다는거임
그리고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공공서비스에 투자가 필요해지는데, 지금처럼 저렴한 공공서비스가 가능했던건 대다수의 사람이 세금으로 십시일반해서 가능했던거고, 점점 세금을 내기 힘든 사람의 비중이 더 많아짐(고령화)으로서 공공서비스 자체의 단가가 엄청 올라가거나, 공공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사태가 벌어진다는거임
그래서 저출산이 너무 심각해져서 미쳐돌아가기 시작하면 고려장이 장려되는 미친 나라가 될 수 도 있음
물론 저출산으로 일손부족에 의한 취업 한파가 끝난다는건 맞는 말임.
문제는 일을 해도 공공서비스의 가격이 올라가고(세금이 올라가고), 질도 떨어지고, 각종 소비재들도 적어진 소비자들에게 팔면서도 이득 남기려고 가격이 올라갈 수 있음.
일을 해도 수중에 돈이 안남는데, 그저 취직했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가 하면
잘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