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새해부터 검찰과 관련한 드라마를 방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6일 북한 매체들에 따르면 조선중앙TV는 새해 첫날 새 TV연속극 '한 검찰일군의 수기' 제1부를 방영했다.


이 연속극은 지난 1일 제1부 '특수가 없다'가 방영된 데 이어 오는 8일 제2부가 방영될 예정이어서 일요드라마로 편성된 것으로 관측된다.


TV극창작사가 제작한 이 드라마는 6·25전쟁 당시 군수공장에서 군복 3천 벌을 도난당한 사건을 중앙검찰소(당시 최고검찰소·대검찰청 격) 간부 등이 수사하는 이야기다.


북한 방송이 체제 수호 기능을 맡은 중앙검찰소를 소재로 한 연속극을 방영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중앙검찰소의 역할에 대한 주민 인식을 강화함으로써 내부 통제의 고삐를 죄려는 포석으로 받아들여진다.


https://m.yna.co.kr/view/AKR20230106089200535


이거 되게 흥미가 생기네 북한판 비밀의 숲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