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국장이 왜이리 날을 세우고 사람을 다치게 하려고 그러는지 모르겠어.

그저 내 생각을 털어놓고 말을 했을 뿐인데 분탕종자로 몰리는거 같아.


내 의견이나 주장이 국장의 심기를 건드렸는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의도하는건 누군가의 사상이나 생각을 개조하려는게 아니라 그저 이런 의견도 있다라는 정도로만 받아들였으면 하는거지.


그리고 이왕 글쓴김에 내가 바라는건 이러한 내 주장을 받아들이든 개소리로 치부하든 국장의 마음인데 가급적 그걸 증오라는 형태로 나한테 표출할려고 하지는 말아줬으면 좋겠거든. 난 어디까지나 내 주장을 말하려고 한거지 국장을 깔아뭉개거나 가르칠려고 드는게 아니야.


난 그저 건실한 토론을 하고 싶을 뿐이야. 내 생각이 이렇듯 타인의 생각도 듣고 아 이런 생각도 있구나 하면서 받아들이고 싶어. 그런게 거슬린다면 더이상 언급하지는 않을께.


그런데 있잖아. 국장.

괴물을 잡겠다고 스스로 괴물이 되려고 하지마.

그러다 정신건강 안좋아지니까 아무리 열받는 일이 있어도 차분하게 마음을 다스리고 두번세번 생각해서 글을 쓰길 바래. 안그럼 나중에 신경성위궤양걸릴수도 있고 그럼 큰일나. 나도 스트레스받을때마다 간수치 안좋아져서 약먹고 다닐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혹시 모르니 건강 잘 살피고 여기에 너무 과몰입해서 스트레스 받지마.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