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은 이런 얘기들을 함

일본이 과거사 문제에 대해 사죄를 했다가 다시 뒤엎는 짓을 반복하며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음에도

"위안부,징용 등 과거사 문제를 계속 들춰 일본이랑 싸워봤자 한일관계만 악화되고,그러면 동아시아 정세에서 우리만 손해다 그러니까 일본한테 그만 좀 물고 늘어져라"


중국의 미세먼지로 한국이 많은 피해를 보고 중국 불법어선이 한국 영해에서 불법 조업을 할때도

"괜히 중국을 자극해봤자 우리한테만 더 불리하다,무역에서 불리해지면 안되니 우리가 참을수밖에 없다"

한미 관계에서도

"괜히 미국의 심기를 건드리면 우리한테 손해밖에 없으니까 왠만하면 미국의 요구를 수용해주는게 맞다"

 
이런식으로 국격에 손상이 가더라도 손해를 보는게 두렵다는 이유로 굽히고 들어가자는 식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꽤 있는것 같더라

솔직히 너무 싫음
자기 권리를 주장하는 과정에서 손해를 안보는 경우가 얼마나 있음?
어쨋든 자기 권리를 지키는 과정에서는 손해도 불가피할텐데 그게 두려워서 그냥 우리가 참고 넘어가자는 사람들은 너무 비굴해보임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강대국에 다 맞춰주는게 이득인지도 모르겠음
구한말에 조선은 아주 열강들한테 아낌없이 주는 나무급으로 끌려다녔는데...그래서 조선의 최후가 좋았나?


물론 강대국과의 모든 사안에서 우리 권리만 주장해야한다는거는 아님
어쨋든 힘의 논리도 무시할수 없고 국가간의 관계에서는 서로 양보하는것도 매우 필요하지(안 그러면 외교 자체가 이뤄질수 없지)

그저 밑도끝도없이 언제나 한국만 손해니까 그냥 우리가 참자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싫다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