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왕십리 금호동 쪽 살다가 면목동 3년 살고 지금 사는 강동구 쪽으로 왔는데 도로도 넓게 직선으로 뻥뻥 뚫려있고 아무리 걸어도 힘들지 않은 게 좋았음

그래서 그런지 우리 학교가 서울시내에서 자전거 통학률 1위였음

금호동 살 때는 자전거 타면 달리는 구간보다 브레이크 잡는 구간이 더 많았음

눈 오면 신금호역 쪽 넘어가는 고개는 뭐 거의 자동차 통행불가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