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스' 자체가 사람을 세 가지로 나누는데, 1. 사악한 자본가, 2. 선량한 노동자, 3. 신지식인 임. 귀족 하면 1번에 더 가깝고, 신진 지식인 하면 3번이지. 2번 선량한 시민들이 1번 사악한 자본가를 죽이고 모두가 평등해져야 하는데, 2번 선량한 시민들은 바보라서 혁명 역량이 없으므로 3번 지식인들이 주도해야 한다는 거임. 뭐 바꿔 말하자면, 지식인 자처하는 내가 지금 권력이 없으니까 노동자들 선동해서 지금 나보다 권력 돈 가진 애들 다 죽여버리고 내가 새로운 기득권이 되겠다는 거고, 조국이 그 전형적인 예시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