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일산은 200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보수정당 강세지역이었음.


원래 2000년대 후반까진 일산이 분당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집값이 쎄서 고소득층이 많이 살았었는데, 2008년 금융위기 때 유난히 일산이 집값에 있어서 타격을 많이 받았고, 그 후 2010년경을 전후로 해서 일산에 살던 고소득층이 다른 동네로 이사가고, 교통은 불편하지만 학군은 좋은 일산의 특성상(아닌 게 아니라 일산은 분당에 비해 집값은 싸지만 교육열만큼은 분당 수준이라고 하고, 외고나 과고를 가는 사람들도 많음. 심지어 매년 영재고나 과학고에는 고양 출신이 10~30%씩 입학할 정도라고) 강남이나 목동에 들어갈 돈은 없지만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중산층~저소득층이 많이 들어와서 지금의 정치성향은 2010년대에서야 형성되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