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c.namu.la/20230419sac/9504e37cee9c8caa0680be571da51ac13e89d73eb53aa3991e5c7ce1ae0de9e0.png?expires=1719795600&key=HBgzXfGvwHnZ26bodZT2vw)
나만 해도 친가 가면 뭐랄까 숨이 턱턱 막히는데
외가 가면 한없이 포근하고 그럼
친가 가면 밤에 잠도 잘 안 오는데
외가는 가기만 하면 그냥 맨바닥에서도 잠이 잘 와
친할아버지도 나한테 못 한 건 없었지만 뭔가 다가가기 힘든 성격이었고
친할머니는 교회 얘기 자꾸 하시니까 한숨만 나오는데
외가 쪽은 그냥 현관문 열고 들어가기만 해도 부드러운 베개에 파묻힌 느낌이야
이불도 우리 집보다 뽀송뽀송한 것 같고
나만 해도 친가 가면 뭐랄까 숨이 턱턱 막히는데
외가 가면 한없이 포근하고 그럼
친가 가면 밤에 잠도 잘 안 오는데
외가는 가기만 하면 그냥 맨바닥에서도 잠이 잘 와
친할아버지도 나한테 못 한 건 없었지만 뭔가 다가가기 힘든 성격이었고
친할머니는 교회 얘기 자꾸 하시니까 한숨만 나오는데
외가 쪽은 그냥 현관문 열고 들어가기만 해도 부드러운 베개에 파묻힌 느낌이야
이불도 우리 집보다 뽀송뽀송한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