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가 자기 맏아들 에르 를 결혼시켰는데, 그 아내의 이름은 다말이다. 유다 의 맏아들 에르 가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하므로, 주님께서 그를 죽게 하셨다. 유다가 오난에게 말하였다. “너는 형수와 결혼해서, 시동생으로서의 책임을 다해라. 너는 네 형의 이름을 이을 아들을 낳아야 한다.” 그러나 오난 은 아들을 낳아도 그가 자기 아들이 안 되는 것을 알고 있었으므로, 형수와 동침할 때마다, 형의 이름을 이을 아들을 낳지 않으려고, 정액을 땅바닥에 쏟아 버리곤 하였다. 그가 이렇게 한 것이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하였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오난도 죽게 하셨다.

창세기 38:6‭-‬10 RNKSV


유다는 자기의 며느리 다말에게 말하였다. “나의 아들 셀라가 다 클 때까지, 너는 네 친정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서, 과부로 살고 있거라.” 유다 는 셀라를 다말 에게 주었다가는, 셀라도 제 형들처럼 죽을지 모른다고 생각하였다.

창세기 38:11 RNKSV


그 뒤에 오랜 세월이 지나서, 수아 의 딸 유다 의 아내가 죽었다. 곡을 하는 기간이 끝났을 때에, 유다 는 친구 아둘람 사람 히라 와 함께 자기 양들의 털을 깎으러 딤나 로 올라갔다. 다말 은 “너의 시아버지가 양털을 깎으러 딤나 로 올라간다” 하는 말을 전해 듣고서, 과부의 옷을 벗고, 너울을 써서 얼굴을 가리고,(=창녀옷을 입고) 딤나 로 가는 길에 있는 에나임 어귀에 앉았다. 그것은 막내 아들 셀라 가 이미 다 컸는데도, 유다 가 자기와 셀라 를 짝지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길을 가던 유다 가 그를 보았지만, 얼굴을 가리고 있었으므로, 유다 는 그가 창녀인 줄 알았다. 그래서 유다 는 그가 자기 며느리인 줄도 모르고, 길가에 서 있는 그에게로 가서 말하였다. “너에게 잠시 들렀다 가마. 자, 들어가자.”(=ㅅㅅ하자) 그 때에 그가 물었다. “저에게 들어오시는 값으로, 저에게 무엇을 주시겠습니까?” 유다 가 말하였다. “나의 가축 떼에서 새끼 염소 한 마리를 보내마.” 그가 물었다. “그것을 보내실 때까지, 어떤 물건이든지 담보물을 주시겠습니까?” 유다 가 물었다. “내가 너에게 어떤 담보물을 주랴?” 그가 대답하였다. “가지고 계신 도장과 허리끈과 가지고 다니시는 지팡이면 됩니다.” 그래서 유다 는 그것들을 그에게 맡기고서 그에게 들어갔는데, 다말 이 유다 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다. 다말 은 집으로 돌아와서, 너울을 벗고, 도로 과부의 옷을 입었다. 

한편 유다 는 자기 친구 아둘람 사람 편에 새끼 염소 한 마리를 보내고, 그 여인에게서 담보물을 찾아오게 하였으나, 그 친구가 그 여인을 찾지 못하였다. 그 친구는 거기에 사는 사람들에게, 에나임 으로 가는 길 가에 서 있던 창녀가 어디에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나 그들의 말이, 거기에는 창녀는 없다고 하였다. 그는 유다 에게 돌아가서 말하였다. “그 여인을 찾지 못하였네. 그보다도, 거기에 사는 사람들이 그러는데, 거기에는 창녀가 없다고 하네.” 유다 가 말하였다. “가질 테면 가지라지. 잘못하다가는 창피만 당하겠네. 어찌하였든지, 나는 새끼 염소 한 마리를 보냈는데, 다만 자네가 그 여인을 찾지 못한 것뿐일세.” 

석 달쯤 지난 다음에, 유다 는 자기의 며느리 다말 이 창녀짓을 하여 임신까지 했다는 소문을 들었다. 유다 가 명하였다. “그를 끌어내서 화형에 처하여라!” 그는 끌려 나오면서, 시아버지에게 전갈을 보냈다. “저는 이 물건 임자의 아이를 배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다말 은 또 말을 계속하였다. “잘 살펴보십시오. 이 도장과 이 허리끈과 이 지팡이가 누구의 것입니까!” 유다 는 그 물건들을 알아보았다. “그 아이가 나보다 옳다! 나의 아들 셀라 를 그 아이와 결혼시켰어야 했는데” 하고 말하였다. 유다 는 그 뒤로 다시는 그를 가까이하지 않았다.

창세기 38:12‭-‬26 RNKSV





3줄요약

1. 첫째가 허약하길래 하나님이 죽임

2. 둘째는 자기 와이프 아니라고 질외사정 하다가 복상사당함

3. 이에 셋째랑 결혼을 미루다 이에 빡친 와이프가 시아버지랑 ㅅㅅ해서 아이를 낳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