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이라고 안하고 다른나라에서는 충분히 국민이나 민중, 국가, 독립혁명, 독립전쟁으로 순화해서 쓰지만 우리나라만 유독 극단적 민족주의로 갈 수 있는 위험성을 무시하고 그냥 민족주의 농축액을 바로 학생에게 주입시키지 그래놓고 변명은 "식민사관에 끝까지 저항하기 위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장 좆같은건 공산주의가 반제국주의고 자유주의는 제국주의라는 미묘한 개념을 심어줬다는거임 물론 냉철하게 보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리지만 이런식으로 들어가면 반일민족주의 하는 사람들은 공산주의에 호의감을 가지게 됨 하지만 국제공산주의의 맹점과 단점은 교과서에 적혀있지도 않지
러시아 혁명과 소련의 등장은 식민지 약소민족의 독립 운동에 큰 영향을 주었다. 레닌은 ‘민족 자결의 원칙’을 선언하여 억압받는 민족의 정치적 독립을 주장했으며, 제국주의의 수탈에 신음하는 민족의 독립 투쟁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이에 제국주의 침략과 지배를 받고 있던 아시아 각국의 많은 지식인은 사회주의 사상을 반제국주의 민족 운동의 새로운 이념으로 적극 받아들였다. (239쪽) 제1차 세계 대전의 뒤처리를 위해 모인 파리 강화 회의에서 미국 대통령 윌슨이 민족 자결주의를 제시하였다. 이에 앞서 러시아에서 혁명이 일어나 역사상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가 등장했는데, 혁명을 이끈 레닌은 반제국주의를 내세우며 식민지 약소민족에 대한 지원을 표방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식민지 약소민족에게 독립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었다. (258쪽)
애초에 일제시대 조차도 조선왕조는 나라말아먹은 머저리들 집단에 민비는 천하의 개쌍년 취급 하고 있었지. 그런데 이게 또 공교롭게도 식민사관이랑 시너지가 터진 측면이 있음.
당장 민비만 해도 90년대 까지도 그냥 쌍년 취급이었는데 이게 또 느닷없이 명성황후로 격상됨. 그게 뭐 사료를 새로 발굴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뮤지컬 하나에 분위기가 급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