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0kxdbFAD1IyQfrNTxXlv23DqsPcLFLQXaxP6ZG1KZv0/edit#gid=604282375


참고로 이걸 작성한 유저는 근근 북유게 제일의 네임드 유저이며, 북유게의 대깨들 사이에서도 지지를 받는 사람임. 2000년대 초반에 대전지역 노사모 간부를 맡았다고 하며, 노사모 공식 사이트와 오마이뉴스 등지에서 2000년대 초반부터 정치 관련 글을 작성해왔던 걸로 추정됨. 청소년 시절인 90년대부터 정치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하니, 나이는 40대 초~중반으로 추정됨. 만약 자신이 노사모 간부를 계속 했다면, 아마 보좌관 정도는 했지 않을까라는 이야기도 했음.


저 당시 근근 북유게 유저들이 자체적으로 총선 판세 예측을 했는데, 민주당의 의석수를 160석 가량으로 예측했었음.


그런데 이 사람은, 전체 지역구 253+비례대표 47석석 중

민주당 191+20석=211석

통합당(당시) 61+16석=77석

정의당 0+6석=6석

열린민주당 0+3석=3석

국민의당 0+2석=2석

무소속 1석

이렇게 예상을 했는데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서초구 2석 빼고 전멸이라는 예측을 했음. 부산에서는 민주당이 10석을 얻어 8석에 그친 통합당을 제치고 1당이 될 거라는 예상을 했고(심지어 실제 개표에서 20% 차이로 이겼던 조경태까지도 낙선을 예측했음), 대구에서는 마찬가지로 실제로는 20% 차이로 진 김부겸의 당선을 예측했음. 마찬가지로 경기도 역시 2석(포천가평, 여주양평) 빼고 전멸이라고 예측했고, 강원도에서도 민주당이 8석 중 6석을 얻을 것이라 예측했음.


참고로 이 유저는 총선이 끝난 후 180석이라는 결과가 나오자 http://archive.is/eVb4f 이렇게 '유시민이 범진보 180석 발언을 하는 바람에 개헌선도 달성할 수 있었던 걸 말아먹었다(...)라는 평을 내림;; 다만, 이건 북유게 내에서도 '이 정도만 해도 엄청난 압승인데 개인적으로 너무 희망목표를 높게 잡은 거 아니냐'라는 소리를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