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거까지 꼰대라는건 너무 몰아가긴데?
그냥 너가 하는걸 다른사람이 못하면 무식, 꼰대, 덜떨어진사람 등등으로 말하면 안되지.
그리고 기술의 발전이란게 항상 더 편하고 빠르게 발전하는것도 아니야. 오히려 반대경우도 많지.
특히 기사에 나온 무인주문기경우, 저게 편하고 빠르게 하기 위해서 나온거라고 생각해? 아니지. 저건 단순 인건비절감으로 나온거지, 손님편하라고 나온게 아냐.
말로 하는거 보다 키오스크가 훨씬 편하지
일단 점원에게 말로 하면 그 점원이 주문을 잘못 접수할수도 있고 의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수도 있다. 근데 키오스크는 손님이 직접 지가 원하는걸 때려 넣잖아
키오스크를 단순한 인건비절감때문에 나왔다고 말하는거 자체가 기술에 대한 이해가 없다는걸 증명하네
2번 경험이 있는데 1여년전에 버거킹에서 주문할때 무인기 앞에서 할머니 두분이 쩔쩔매시면서 어쩌지 그냥 돌아갈까 식으로 고민하다가 나한테 물어본적도 있고 몇달전에도 상황은 다르지만 비슷한 맥락의 일이 있었음
나도 무인주문이 편한편이지만 기사에서 말하는거처럼 누군가한테는 불편한 변화일수도 있지
ㅇㅇ 그런 관점이 중요하지
디지털 소외층이 존재한다면 너처럼 그 사람들이 그냥 변화자체가 싫어서 따라오지 않는거라면 그런 필요성이 없겠지만 나는 분명 변화 자체가 어려워서 따라오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점에 대해서 어느정도 보완을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함
사실 키오스크 사용을 해도 여전히 대부분의 매장에서는 대인주문 역시 받는데 그게 그런 맥락이라고 생각함
실제 그러한 불편함을 호소하건 말건 기술은 어쨌건 급속도로 발전하는것도 사실이니까. 근데 나이가 들면 그 변화에 대해 온전히 따라가기 어려워지는 사람들이 꽤 되는것도 사실이긴 함. 거기에 복잡해서 못한다고 불평 좀 했다고 무작정 꼰대 취급해버리는것도 좀. 이유없이 변화 자체를 거부하는거면 그런 소리 들어도 할말없겠지만 시도는 하는데 따라가지 못해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너무 단정적으로 이야기 하는건 아닌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