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본의 과거사 문제를 보면 안타까운게 하나가 있음

그건 바로 일제=일본 이런식으로 낙인을 찍는것임


내가 여러차례 말했지만

일본은 민주주의 국가임에도 내각제로 운영되는 나라이기 때문에 대중과 정치를 합일시켜서 생각하면 안됨

(대표적으로 스가가 전국민적인 지지를 받진 못했어도 총리가 되는건 아무 문제가 없었음)


일단 일제는 2차세계대전의 가해자가 맞지만

일제의 신민들은 2차세계대전의 피해자임


그들은 피에 굶주린 살인마라서 정권에 협조를 했던게 아니라 일본밖에서 돌아가는 상황을 제대로 인식할 수 없었기 때문에 협조를 했던거임 정말로 자신들이 대동아 공영을 건설하는 신민이라는 선민의식을 가졌었지


(1차세계대전의 참패 이후에 생긴 독일 국민들의 혐오와 열등감을 이용한 나치와는 다름)

지금도 위안부나 강제징용의 존재조차 잘 모르는 일본인들도 있음 


어차피 위안부,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하는 배상은 아무 의미가 없음 80넘은 할머니가 10대 때 당한 집단적인 성폭행의 배상으로 아무리 큰돈을 받아봤자

70년동안 안고 살았던 상처가 사라지는것도 아니고

그 나이면 그 돈 다 자기 맘대로 쓰지도 못함

자식들만 좋은일 나는거지 강제징용 피햐자도 마찬가지임 


이미 엎질러진 물은 담을 수가 없는거지

중요한건 엎질러진 물은 언젠가 마르지만

다시 물을 뒤집어 엎는 반복적인 실수는 예방할 수 있다는거임 지정학적인 위치상 일본의 협조없이 

대한민국의 평화로운 번영을 구가하기는 힘듬


결국 일본도 대한민국의 다가올 100년을 생각해보면

함께 성장해야할 대상이지 버릴 수가 없는거임


따라서 일본 정권에 대한 한국인들의 불만이 일본인에 대한 혐오로 이어지는 건 막아야함 일본의 정권은 바뀔수 있지만 거기 사는 일본인들은 바꿀수가 없음 

그리고 그런 혐오를 뿌리뽑는게 모두가 다함께 “지는”

전쟁과 무력충돌을 억제하는 가장 좋은 예방책이라고 생각함  


일제의 만행에 대한 배상금과 보상에 집중할게 아니라

일본에서 제국주의를 옹호하는 세력을 비주류로 밀어내고 상호간의 민족혐오를 뿌리 뽑는 것에 집중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