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도는 9.11 정도만 아주 흐릿하게 기억에 남은 수준이니 기억이 없는 수준이라고 보면 되고

2002년 때는 내가 딱 4살 때였는데

집에 앉아서 소파에서 엄마랑 겨울연가 보던 기억 남

그리고 외가 가면 늘 할머니가 여인천하 틀어놓고 있었고

월드컵할 때는 빨간티 입고 시청광장 나갔다가 사람들 너무 많아서 나머지 경기는 집에 돌아와서 봤고

그리고 내 기억으로는 그 해 크리스마스가 아마 화이트 크리스마스였을 거야

밤에 눈 덮인 언덕길 지나서 외할머니랑 교회 가서 예배 드렸던 기억이 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