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히 알려져있듯이, 전교조는 어퍼머티브 액션과 북한에 매우 긍정적임.


문제는 공교육 현장에서 많은 교사들이 남학생한테 '너희들은 강자니, 약자에게 양보하라'라는 페미니즘 교육을 하고 있음. 남학생 입장에선 미치고 펄쩍 뛸 일임. 남자라서 특별히 혜택 본 것도 없는데, 갑자기 교사들한테 강자로 지목당해버렸으니.


물론 현대 한국 사회에서 여자의 사회 진출이 남자에 비해서 불리한 면이 없지는 않은데, 그건 30대 이후에나 해당되는 일이지, 20대 이전까지에게는 전혀 해당되지 않는 사항이거든.


당연히 이걸 아직 겪어보지 못한 학생들은 하교 후 인터넷 커뮤니티에 들어가서 찾아보다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존재를 알게 되고, 이들이 페미니즘과 북한에 긍정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됨.


안 그래도 북한 때문에 군대 가야 되서 짜증나는데, 페미교육을 하는 선생이란 것들은 북한을 열렬히 빨고 앉아있네? 남학생들은 그렇게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이런 수많은 사례들을 접하고, 확대/재생산하게 되면서 전교조, 나아가서 페미니즘과 북한을 증오의 대상으로 삼기 시작하게 된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