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주관적 의견도 포함되있다는걸 미리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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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군국주의 야욕이니 아베의 과대망상이니 하는 한국 중심적인 생각은 일단 배제하고

왜 일본이 미국 엉덩이 뒤에 숨으면 그만인걸 굳이 군대를 만들려고하는가에 대해서 얘기해보자.

1. 자국 내 미군문제가 끊이질 않음

한국 내에서도 미순/효순사건이나 그 외 미군이 문제를 일으키듯, 일본내에서도 미군이 문제 꽤 일으키고 뉴스가 된다.

최근에도 미공군이 훈련용모의탄을 '실수로' 일반 민간인 농지에 떨어뜨렸는데, 그거 회수하는데도 시간 엄청걸리고 사과도 제대로 안함.

그 외에도 오키나와 미군기지 인근에서 성추행사건 등등 아직까지도 미군문제가 끊이질않음.

심지어 아직 패전국 취급이기때문에 미군이 일으킨 문제에 대해 일본정부가 대놓고 지적도 못하는 조약이 체결되있음. 우리나라 예전의 SOFA조약 같은거.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미군의존도를 낮추고, 더 나아가서 미군과 동등하게 협력하는 관계로 탈바꿈 되야됨.(현재는 군이 없기때문에 자경단의 느낌이 강하고, 실제 방어는 미군이 주도하고 미군이 자경단을 지휘하는 개념?)

2. 자위대의 무기가 터무니 없이 비쌈.

일본 자위대를 까고싶어서든 알고싶어서든 조사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자위대에서 사용중인 무기중에서 일본에서 제작한 무기가 터무니 없이 비싼걸 알 수 있는데, 그 이유가 일본은 군대가 없고 평화헌법등에 의해 무기를 국외로 판매할 수 없기때문임.

너가 무기제조회사 사장이라고 해보자. 국방부로부터 킹왕짱 무기제작의뢰가 들어왔고 킹킹왕짱 무기 제작에 성공하면, 그때 들어간 개발비를 해외에서 충당할 수 있기때문에 전체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다량제공을 할 수 있게됨.

그이 비해 일본에서는 해외에 판매가 금지되기때문에 그 수가 적은 자위대한테 비싼 개발비가 들어간 무기 몇 개 파는걸로 개발비를 회수해야됨. 그럼 가격이 당연히 올라가거나 품질이 떨어지는게 당연한거 아니겠음?

이러저러한 이유들이 있겠지만, 유사시에 섬나라가 해외무기에 의존만 할 수 도 없는 상황인데 자국무기는 효율이 경제성 측면에서 극악임.

이를 해결하는건 무기 판매가 가능한 나라여야하고, 그게 가능하려면 군대가 있는 보통국가여야 가능함.

3. 경제상승

너네가 모병제안건이나 미군철수건에 대해서 안보가 유지되야 나라가 유지되고 외국에서 투자를 받지 라고들 말하지?

일본도 마찬가지임. 미국엉덩이에만 숨어서 결국 토사구팽 당하는거나, 미본토 지원병력 기다리다가 쑥대밭 되는고 복수도 못하는 찌질이보다, 일단 자위대가 아닌 제대로된 군대로 방어하고나서 미군지원병력이 오면 보복까지 가능한 군대가 되는게 제대로된 안보임.

내가 쟬 공격해서 쑥대밭을 만들면 보복당해서 나도 쑥다밭이 되겠구나... 하는 맘이 들게 하는거 자체가 방어력이 있다는 소리다.

그럼 군대를 갖는거 자체만으로도 지금의 자위대보다는 (보여주기식)안보가 상승하는거고, 외국인 입장에선 안전한 나라에 돈을 맡기고 싶어지는거임.

4. 그 외에 이유로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떠오르지않으니....

군국주의 야욕도 집어넣지. 이건 말안해도 다들 알겠지만... 일본땅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땅이 아니지. 언제나 나가고 싶어하는것도 이해가 감. 혹시 이해가 안가면 태풍시즌에 일본에 여행와서 태픙체감 해보는거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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