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건설한 비용 이상으로 편익/수익이 나지 않으면, 허허벌판에 심시티해서 아무도 안사는 중국 유령도시 꼴 나는거 알고 하는 이야기라 믿어. 그걸 쉽게말해서 '부실투자' 내지는 '투자손실' 이라 하지.
참고로 일본이 95년부터 2002년까지 그런 짓 했다가 불황서 못벗어나다가 제조업 드라이브 걸었다.
근데 1930년대 당시 케인즈가 미국에 한 말은 맞기는 하다. 미국은 개방경제이지만 폐쇄적 경제 성격도 띄는데다가 소비부문이 경제전체의 7할을 차지하니까, 케인즈식으로 하면 효과가 크게 나타날 '가능성' 은 있지. 근데 케인즈가 한국에 와서 조언한다면 말이 바뀔 가능성이 커. 케인즈는 환경/역사/문화 모두 다 통찰해서 (시쳇말로 대천재였다) 결론이나 이론을 새로 만들어내서 적용시켰지.
그에대한 케인즈의 유명한 말 하나 줄께. 케인즈이론의 정형성을 믿는놈은 걍 교조주의돌대가리라 보면 돼.
"나는 나에게 주어진 정보가 달라지면 언제나 수정합니다."
케인즈는 학파라 보기보다는, 그 자신이 천재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