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봉건적인 근왕주의 사상이 남아있으니까 박사모도 있고 주사파도 있고 북한도 있음 ㅋ

민주주의라는 요소는 비교적 빠르게 정착되었지만, 정작 그 민주주의사회 하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의식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거라고 보면 되나?

32년이면 심지어 한 세대보다도 짧으니까.

사실 30여년은 무진장 짧은 것이 그 프랑스에서도 테르미도르의 반동으로 혁명이 끝장났고 그 다음엔 나폴레옹이 아예 제정까지 해먹었다. 나폴레옹이 물러나고 나선 왕정이 복고 되어서 1830년에 루이필리프로 바뀌었다 1848년에나 왕정이 폐지 되었음.
그러고 나서도 1852년에 루이 보나파르트가 다시 제정을 했다가 1871년에 보불전쟁에서 개털리고 공화국이 들어선 다음에나 프랑스에선 왕이 다시 없었다.

프랑스도 이럴진데 남들이 툭 던져주고 간 민주주의를 최신유행이랍시고 받아들였지만 사고구조는 아직 19세기 수준에 머물러 있으니 어쩔 수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