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좀 솔직해져보자 


부모님들이 ㅈㄹ 해서

뭐도 모르는 틀딱들이 내가 즐기는 취미를 무시해서


가 아니라 가슴에 손을 얹고

지루하고 재미가 없는데도 붙잡고 손에서 못 놓는 경우 없었음?

중독이 된다는게 그런거임. 마약에 중독되면 뇌가 이걸 일상적인 행위로 인식해서 동일한 쾌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더 많은 양이 필요한 거와 매한가지임. 마약 중독자들이 마약에 중독이 되면 마약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짐. 마약을 해서 쾌감을 느낀다는 감정은 사라진지 오래임.


WHO에서 질병이라고 할 때 미친놈들이라고 쌍욕 박았던 사람인데 요즘 생각이 많이 바뀜. WHO 말이 맞다가 아니라 게임이 해로울 수 있고 거기에 대해 예방과 진료가 필요하다고 느낌.


나도 게임은 아직도 하고 재밌게 하고 있지만 게임에 중독성이 없다, 중독이 뭐냐 거리는거 보면 답답함. 절제를 할 줄 알아야함.

프로게이머와 게임 중독자의 가장 큰 차이는 규칙성에서 옴. 프로는 자기 절제와 훈련을 통해서 게임을 하지만 중독자는 자기 꼴릴 때 하려고 해서 절제나 규칙 같은게 없음. 엥 자기 꼴릴때 하는 섹스도 중독 아니냐? 섹스중독도 있다... 시도 때도 모르고 하면 그건 중독이다.  


그리고 쓰레기 같은 중독성 스마트폰 겜들 좀 없어졌으면 한다. 발전도 없고 그냥 내 쾌감 중추만 마비시키면서 지갑이랑 시간만 털어가는 쓰레기 겜들 개발하는 놈들 사회적 책임 물을 수 있어야 함. 지들도 인생망한 놈들 털어서 돈 버는거 뻔히 알면서 그걸 양성하는게 뛰어난 개발자인거 마냥 포장하는게 잘하는거임? 내가 틀딱 된거냐?


대부분 라이트 유저들은 중독이 아니지만 게임도 중독이 가능하니까 자기 절제를 통해 조절하는 법을 배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