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반발하는 ‘커밍 아웃’에 동참하는 검사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기준 커밍 아웃에 동참한 검사는 135명이다.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의 사위인 최재만 춘천지검 검사는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29일 “저도 이환우 검사와 같은 생각이므로 저 역시 커밍아웃 한다”는 글을 이프로스에 올렸다.

제주지검 이환우 검사는 추 장관의 인사·지휘·감찰권 남용을 비판했다가, 29일 추 장관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페이스북에서 공개 ‘저격’ 당한 검사다. 추 장관은 이환우 검사를 찍어 “좋습니다. 이렇게 커밍아웃 해주시면 개혁만이 답입니다”고 했다.

(원문링크 =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0/10/30/U322EYL2Q5FQPKALDEU5DQEA6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