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생각해봐. 네가 개인 소유의 프라이빗 섬에 산토리니식으로 지은 별장으로 쯔위랑 휴가를 갔어. 밤에 헬기타고 도착한 뒤 밤 하늘의 별빛과 달빛이 수평선에서 일렁이는 것을 보며 쯔위랑 뜨거운 밤을 보내는거야. 다음날, 아침에 침대에서 눈을 뜨고 일어났는데 침대 옆에서 쯔위가 쌔근쌔근 잠들어 있고, 창문을 여니까 바다가 한 눈에 보여. 그때 바닷바람과 햇빛에 쯔위가 눈 비비면서 "우웅~" 하는거야. 벌써 일어났냐고. 그리고는 이미 서로 볼거 다 봤음에도 부끄럽다는 듯 침대보를 끌어안으며 "자기 어제 힘들었으니까 아침은 든든하게 고기로 먹을까?? 이러고 아래 전화 넣어서 쉐프에게 맛있는 고기요리를 해달래. 그래도 조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