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알겠지만 한국 총선도 미국 대선도 보면 공통점이 있었다.


'사전투표 실시와 그에 따라 난무하는 부정선거 의혹'


사실 음모론이라 해도 이미 사회의 구석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정도의 음모론으로 변한 데다가


(다시말해 이걸 진지하게 믿는 인간들이 제법 있다는 얘기다)


무엇보다도 선거제도의 틈새와 사전투표의 부작용 뿐만 아니라


심증이 매우 큰 중국의 여론개입 가능성(실제로 중국이 이번 미국대선에 유난히 관심을 보였다)도 제기되어 온 만큼


'선거제도 자체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 는 게 이번 두 사태의 쟁점이다.


실제로 최근 드루킹 패당의 인터넷 여론조작이 사실로 드러난 만큼


중국도 못할 게 뭐가 있겠는가? 실제로 정보기관을 이용하는 간첩공작보다 더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수법이기도 하고 말이다.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선거제도를 대대적으로 손보고


새로운 투표제도에 대한 개선으로 딴소리 나오지 않도록 신뢰를 되찾게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어째서 가능성이 없어보이는 건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