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강경 좌파라서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거부감이 많은 걸로 유명한데;;


바이든을 대선 후보로 선출하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도 바이든 칭찬은 안 하고 샌더스 칭찬만 해서 빈축을 사기도 했고, 의원 활동을 하는 동안 민주당 사람들하고 잘 안 만나고 오히려 군소 진보정당 인사들하고 짝짜꿍했던 사람이라 ㅋㅋㅋㅋ


이번에 민주당이 몇석 잃은 것도 이 사람 포함해서 강경 좌파 의원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많음. 이런 강경 좌파 의원들은 주로 민주당 우세 지역구에서 자리잡고 있는데(저 사람도 민주당 텃밭인 뉴욕 근교가 지역구임) 이런 의원들이 대놓고 지나친 좌파 발언을 하면, 경합지나 험지에서 활동하는 의원들이 '어디까지나 의원 개인의 의견일 뿐, 민주당의 의견이 아니다'라며 진땀을 흘리는 일도 많았음.


그나마 낸시 펠로시가 민주당 내에서도 진보파여서 이들을 좀 감싸줬는데, 이번에 민주당이 몇 석을 잃으면서 낸시 펠로시가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미국은 관례적으로 하원 다수당 원내대표가 하원의장을 겸임)에서 물러날 가능성도 보이는 상황이라(민주당 내에서도 낸시 펠로시가 너무 강경파로 나가는 거 아니냐라며 우려의 목소리가 좀 있었는데, 이번 선거 결과를 통해 이들의 우려가 어느 정도는 사실이 된 것이 확인된 셈임.), 이들의 미래가 많이 어두워졌다는 평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