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5&aid=0003050492

"퇴임뒤 감방행 피할 '딜' 노린다"···버티는 트럼프의 속셈


USA투데이는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이 면책특권이 없는 민간인으로 돌아갈 경우 가족의 명성과 사업에 위해가 갈 수 있는 각종 수사와 소송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다. 가장 큰 위협이 맨해튼 연방검찰의 트럼프와 그의 회사 트럼프 기업(Trump Organization)의 거래에 관한 수사와 뉴욕 검찰총장의 트럼프 및 회사의 세금 사기 수사다. 특히 2016년 대선 때부터 약속한 세금 환급 내역을 4년 임기 내내 공개하지 않을 만큼 수상한 납세 내역 때문에 퇴임 후 트럼프가 처벌될 가능성은 상당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코로나19로 부동산 사업(자산 규모 약 25억 달러)이 어려운 상황에서 은행들이 11억 달러(1조2335억원)의 부채를 연장해 주지 않을 경우 파산 위기에 몰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 트럼프가 과거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뉴욕 법원에 제기한 소송과 관련해선 DNA 증거를 제출해야 할 수도 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이 끝까지 대선 불복 소송으로 버티는 이유가 퇴임 이후 각종 수사와 소송으로부터 자신과 가족·기업을 지키기 위해 바이든 당선인과 거래하기 위해서란 분석도 나온다. 1972년 대선 도중 민주당전국위원회(DNC)를 도청한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당선된 이후 사임한 리처드 닉슨 대통령을 처벌하지 않는 등 전직 대통령을 사면하는 전통이 있기 때문이다.


미안, 1조달러 부채는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거다. 정정한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