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권, 환경 문제, 중국 정부의 검열을 무역 협상의 최전방에 두고 있으며, 미국 단독이 아닌 동맹국과의 팀워크를 통해 중국을 압박하는 다자주의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법은 트럼프의 고립주의 전략과 반대된다.

트럼프가 실질적 전략없이 자국산업에 피해를 입히며 불규칙한 무역전쟁을 밀어 붙이는 동안, 중국이 대체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선두에 자리잡았고 동맹국들[8]을 공격하는 사이에 중국이 전세계적으로 이점을 얻고 있다며 트럼프의 대중정책을 비판했다. 또한 중국이 자국민에 대한 지속적인 탄압, 특히 100만 명이 넘는 위구르인들의 학대와 억류는 오늘날 세계 최악의 인권 위기 중 하나이며 무시할 수 없고 인권이 세계에서의 미국 외교 정책의 핵심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TPP는 재가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규칙을 정하지 않으면, 사실 중국이 규칙을 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에 현재 진행중인 부패한 관행을 막기 위해 중국과 맞붙을 세계를 조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중국과의 패권 경쟁에서 미국이 절대 밀려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만일 집권하면 중국과 무력 충돌할 소지가 커질수도 있다.

미국은 베이징이 약속한 시민의 자유와 자치를 요구하는 홍콩의 용감한 사람들을 지원하는 것처럼 자유세계를 이끌어 중국의 악화된 권위주의를 후퇴시켜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중국 서부에 있는 100만 명이 넘는 위구르인들을 비양심적으로 구금한 것도 마찬가지이며 지금은 평소와 같이 비즈니스를 할 때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문일현 중국 정법대 교수, 김인규 중국정경문화연구원, 뤼차오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연구원, 선옥경 하남사범대 국제정치학과 교수 등 여러 중국 전문가들은 바이든 취임 이후에도 대중 강경 기조에는 근본적인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오히려 중국 입장에서 바이든이 트럼프보다 더 힘든 상대라는 평가도 나왔다. #[9]

따라서 조 바이든이 친중이라는 일부 네티즌들의 주장은 사실과 완전히 다른 가짜 뉴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