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해도 한국이라는 환경에서 살면서 한국이 3만불 정도 찍고도 막상 자국민들 중에 한국을 선진국이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굉장히 적다 보니까 지금 지구에서는 아무리 후진국이어도 1만불 정도는 다들 찍고 있지 않나 싶었는데
실제로 언제 시간 날 때 자료를 진짜로 구해서 들여다보니까 현실은 아직도 5천불 정도만 찍어도 후진국들 중에서는 성공 사례라고 얘기할 정도더라고.... 아프리카 국가들 중에 내전이라도 난 경우는 1천불도 못 찍는 경우도 수두룩하고
그러니 후진국들 입장에서는 경제력 5만불씩 찍는 서양 국가들 보면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들고 그냥 절망감에만 휩싸이는 게 어떻게 보면 더 당연한 일임
아프가니스탄이나 파키스탄 같은 나라들 테러 한번 나면 외국인보다 오히려 지들 자국민이 훨씬 더 많이 죽는데도 저 지랄 하는 이유가 어쩌면 걍 밑도 끝도 없이 자기들 나라 상태가 영 답이 안 나오다 보니 그냥 국가 전체가 집단적 자살 하는 거 아닌가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