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군다나 한국 기업들이 R&D에 인색함
이게 뭔 소린가 싶겠지만
우리나라 R&D 대부분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같은
종합 전자기업 혹은 반도체 기업이 차지하고
나머지는 전무하다시피한 수준임
lg 화학이 영업이익에 4퍼를 연구비에 때려박는다고 기사 뜨는데
동종업계인 한화화학은 2퍼 롯데는 1퍼 수준인게 현실임
일본 화학의 경우에는 대기업 중소기업 가리지 않고 수억에서 몇 천억씩 연구비에 쑤셔박음
이걸 수십년간 했는데 격차가 엄청난건 당연한건데
문제는 정부가 이걸 인지하지 않고 있다는거지
우리나라 의료 산업이 애초에 기형적으로 성장해서 그런거지. 1. 임상 의사들이 연구할 시간이 없어서 뭐가 돈되는 질병이고 새로운 치료 방법은 없을지 고민할 시간이 없음. 2. 제약회사가 약 만들어봤자 심평원 맘에 안들면 사용을 못하니 개발에 성공해도 개발비를 회수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음. 3. 구식 절차랑 과도한 정부 규제 때문에 신약개발 및 허가가 지연됨. 이런 상황에서 신약이 펑펑 나오면 그게 이상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