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본인입니다.
위에 말이 좀 두서없이 나오는거 같아서 정리해줍니다.
일반적으로 한반도에서 전쟁은 남북전을 상정합니다.
이때 북한의 남침병력은 5-600만입니다. 이건 북한의 향방에 속하는 부대를 제외하고, 남침으로 작전이 짜있는 현역+예비군입니다.
이걸 막기위해 우리는 현역+예비역으로 400만을 편성했구요.
이 400만이라는 숫자는 현역이 60이라도 예비역 350만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가 나오기에 가능한데, 징병제이기에 가능하죠. 모병제로 전환한다해도, 전시 400만명이 총들고 싸워야하는건 변할수 없습니다.
모병제로 전환시 예비군이란게 어딧겠습니까?
현역으로 400만 채울꺼 아니면 모병제전환은 불가능하다.
또한 400만모병이 당연 불가능하니, 모병제는 불가능하다. 라는 말입니다.
이걸 저 이스라엘이란 사람은 똑 때버리고, 모병제로 400만 모병하자 했다고 하네요?
쨋든. 이런점을 지적하면 다른 나라의 방안을 들고오는데,
다 불가능합니다.
주로 들고오는게 2가지인데,
1. 그냥 닥치고 모병하자. 모병제군은 씹사기라서 17만명으로도 다 쳐바른다. 어짜피 현대전 미사일로 다 쳐바를꺼고, 핵쳐맞으면 끝인데 뭔소용이냐.
2. 모병군과 더불어서 기초군사교육만 시킨 예비군을 운용하자.
정도로 나옵니다.
1번이야 상대할 가치도 없다만, 상대하자면야 다른글로 상대해주죠.
2번경우를 진지하게 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타국가 들고오면서 말이죠.
우선 불가능합니다.
모병으로 전환시 모집될 예상인원통계부터 전혀 연구도 안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군의 경우를 끌고와도 비율적용하면 겨우 17만명입니다. 실제론 그보다 더 적겠죠? 국내 함정, 기갑, 포병, 항공, 근접항공등등. 주요전력에 필요한 군인만 30만입니다. 즉. 주요전력도 반을 포기하거나, 예비군용으로 돌려야죠.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저 주요전력을 운용할려면 교육이 필요하죠? 기초군사교육이후 추가적인 주특기교육이 필요합니다. 지금이야 이등병때부터 자대가서 현역으로 구르면서 선임한테 배우죠? 그게 없어지기 때문에 주특기교육이 필요한데, 이게 5개월은 필요하다 봅니다. 전차를 예로들면, 단순 운용교육이 끝이 아니고, 사용자정비, 응급조치, 각종 고장시대처, 소부대 운용등등. 생각보다 배울것이 많습니다. 그럼 기초군사교육부터 주특기교육까지 5-6개월이네요. 사실상 징병제와 뭐가 다를까요.
거기에 주요장비의 절반은 후방에 가서 도발에 즉각대응능력이 떨어진다는 단점까지 껴 앉으면서요?
해외경우 그나라의 사정과 한반도의 사정은 엄연히 다릅니다.
4개월전글이지만, 바로그제쯤 저놈이랑 400만모병으로 말한게 있어서, 아마 그거 찾다가 못찾고 저거 들고온거 같으니, 유물이라고 보긴 뭐한데...
그때나 지금이나 내 주장은 위에 쓴것과 같음.
저기에 따른 현실적인 자료나 데이타도 충분히 (집에) 있음.
군챈오시오. 거기에 내가 모병제관련으로 쓴글도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