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총이 강세인 분야 - 금융, it, 전기, 통신, 버스, 택시, 그 외 기타 서비스직

민노총이 강세인 분야 - 건설, 금속, 화학, 철도, 가스, 교육, 그 외 현장노동직


대표적인 한노총 강세분야로 유명한 분야는 금융과 통신. 금융은 한노총 절대우세이나, 통신은 한 때 최대 세력인 한국통신→kt 노조가 94년에 한노총을 탈퇴한 후 95~2009년까지 민노총에 있다가 2009년 다시 한노총으로 돌아온 적이 있음.(복수노조 허용 이후 민노 산하 노조도 새로 생김.)

그 외 웬만한 공기업 노조는 대부분 한노총 소속.

버스 노조는 대부분 한노총이 우세이나(특히 서울은 한노총이 절대우세를 점하고 있다고 함. 경기, 인천도 한노총 강세), 지역에 따라서 민노총이 우세인 곳도 있다고 함(전주는 민노총이 절대우세를 점하고 있다고 함.)

다만, it 부문은 2000년대 이전부터 노조가 있던 곳은 한노 우세지만, 2010년대 들어 새로 노조가 생긴 네이버, 카카오, 넥슨, 스마일게이트 노조 등이 전부 민노총임.


민노총 강세분야는 잘 알려져있듯이 현장노동직.

한노총이 절대적으로 강하기로 유명한 공기업 노조 중에서 두 곳. 한국철도공사와 한국가스공사만은 제1노조가 민노총임(이 둘 모두 원래 한노총 소속이었으나 갈등을 겪다가 민노총 쪽으로 가버린 케이스). 앞에서 설명했듯이 철도는 공공/서비스분야 중에서 이례적인 민노총 강세분야로 특히 서울교통공사는 민노총이 임단협과 노사협의에 있어서 사측과 단독 교섭이 가능할 정도로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음(앞에서 말했듯이 한노총 절대강세로 유명한 서울시내버스와는 대비되는 점.)

전국공무원노조와 전국교직원노조는 민주노총 소속이나, 공무원 사회와 교사 사회에서 두 노조가 가지는 영향력이 매우 적음(즉, 공무원이나 교사는 노조 미가입자 비중이 매우 높다는 이야기)


한노총은 2017년 대선과 2020년 총선에서 각각 문재인과 민주당을 지지함. 2020년은 알 수 없으나, 2017년에는 조합원 전체 투표 결과 1위가 문재인이라 문재인 지지를 결정했다고 함. 다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출신 김성태 등 한노총 출신으로 보수정당에서 정치인을 지낸 사례도 다수 있음.

민노총은 2017년 대선에선 심상정과 김선동(전 통합진보당 의원, 당시 민중연합당으로 출마)을 지지함. 원래 한노총처럼 조합원 전체 투표를 통해 지지 후보를 결정하려 하기도 했었으나 당시 상황상 민노총 기준 보수인(...) 문재인이 1위를 할 가능성이 높아서 상당한 진통 끝에 저 두 후보를 동시 지지 결정함. 2020년 총선에선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민중당(민중연합당의 후신, 현재는 진보당으로 당명 변경), 사회변혁노동자당 5개 당을 동시 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