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본 경우는 대부분 '저 정당들이 하고 있는 어떤 일에 어떤 이유로 반대하고 그래서 저들이 싫다'가 아니라 '그냥 뭔가 이미지가 별로다' 수준이더라고. 자기 지역구 의원이 누군지도 모르고. 그런 애들이 안좋게 생각한다면 그게 진지하게 고려할 일일까? 나를 모르는 사람이 내가 싫다고 하면 내가 거기에 맞춰야 하나? 이런 느낌.
글쎄 설령 그런 유권자가 대다수라고 하더라도(물론 실제로는 극소수지만) 정당이 꼭 유권자에 맞춰나가야 하는가도 생각해볼 문제지. 정당은 결국 자기들 나름의 지향점이 있는데 그 지향점이 국민들의 선택을 못 받았다고 해서 자기들의 지향점을 이리저리 바꿔야 할까? 난 별로 그렇다고 생각 안 하는데. 물론 실제로 더불어-한국당이 어떻게 할지야 내가 알 수 없는 일이지.
그러니까 청년 남성이라는 극소수의 인구 구조상 정치적으로 어려운 계층을 정당들이 이용해먹기만 하고 실제론 여성이나 대깨문 혹은 노인들만 취급하는 정당들 때문에 대표적으로 군인과 공익들의 대우가 개차반이 되었지 그외에 남성들이 받는 차별대우는 이젠 다 말하기도 버겁지. 맨날 성인지 여성, 개꼰대질하고 지랄하는새끼들 보면 다 뒤졌으면 좋겠음
뭐 군인과 공익의 대우가 개차반인 것은 그들이 적극적으로 정치적 목소리를 내지 않은 탓도 있다고 본다. 그리고 정치인 입장에서도 표가 되야 뭘 하는 법인데 네가 말한 것처럼 인구 구조적으로도 불리한 애들이 뭉칠 생각조차 안했으니 이렇게 되는건 어떻게 생각하면 필연이지. 억울한건 알지만 개선책은 현실적인 것으로 찾아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