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소비 줄자 꺼내든 편의점 판매…"동네 꽃집은요?"
기사입력 2020.02.13
코로나19 사태로 졸업식 같은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화훼업계가 어려움을 겪자 정부가 편의점에서도 꽃을 팔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그러자 그럼 우리는 어떡하냐며 동네 꽃집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불만이 쏟아지자 정부는 근처에 꽃집이 없는 편의점만 고르겠다고 해명했습니다.
정부는 3년 전에도 청탁금지법으로 직격탄을 맞은 화훼농가를 위한다며 편의점에 꽃 판매대를 만들었다 거둔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반쪽짜리 정책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꽃집에서 꽃이 안팔리면 편의점에서 팔면 되잖아요 깔깔깔깔"
- 문재앙뜨와네뜨, Feb.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