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뢰 모자란게 아니라 어뢰를 더럽게 많이 만들었는데 정작 그거 쓸 배가 없고 접근하면 우월한 미군의 탐지능력에 걸려서 뒤지니 쏘고 알아서 튀랍시고 만든게 갑표적(초소형 잠수함)
문제는 속도가 후져서 미군 배를 추격하기는 커녕 가만히 있는거 따라갈 동력도 안되었고 어뢰 무개가 더럽게 무거워서 어뢰 쏘면 균형을 못잡고 휘청거리면서 수면으로 튀어나옴.
거기에 달린 조준장비도 후져서 도착해도 조준을 못하니 맞추는건 순전 운빨이고. 가장 심각한건 이 물건은 일제가 그나마 뇌가 있던 1942년에 만들어서 진주만에도 투입했다는거.
뭐 그딴거 만든게 어뢰 부족은 아님.
일제는 어뢰는 넘치도록 만들었고 (사실 어뢰를 쓸 구축함과 순양함, 잠수함이 다 뒈짓해서 남은거지만)
오히려 너무 많아서 그것좀 쓰겠다고 뇌장 순양함 같은 개떡 같은거나 만듬.
(그나저나 그 뇌장 순양이 유폭 안당한건 좀 아깝. 산뢰 80발이면 야마토급 불꽃놀이를 볼 수 있었을텐데)
F4F도 사실 초기 손실이 비슷한것이지 후반기 가면 거의 압도하는거 보면 비행기 문제는 아님.
미군의 진짜 문제는 일본이나 소련, 독일등 대부분 국가가 중일전쟁, 스페인 내전, 에티오피아 전투 등 전간기의 크고 작은 분쟁에서 전투 경험을 쌓은 숙련병이 있었는데 미군은 이들이 없거나 아니면 본국으로 귀환 안하고 계속 파견국에서 싸워서(플라잉 타이거즈나 영국 지원병등) 실전에 투입되는건 대부분 신병에 바뀐 전쟁술을 터득하지 못한것 때문에 교환비가 나쁘게 나온거라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