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21군번 헌병 전역자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썰 풀어봄

사건 당일 평일외출 나가는 날인데 당직대 오후근무라(평일외출은 18시 출영인데 상하번 하면 한 18시 15분 됨)

근무 끝나는 시간까지 ㅈㄴ 기다리다가 석간근무 상번하고 하번준비 하는데

하번자 태운 상하번차 도착하고

이후 공포탄 빼는 과정에서 좀 폐급인 얘가 실수로 공포탄 한 발을 장전해버린거임

다들 표정 싹 굳은 상태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데

이거때문에 하번 늦어지는거 좆같아서 내가 걔 총 뺏어가지고 노리쇠 땡겨서 공포탄 뺌

나중에 걔가 나 찾아와서 감사하다고 인사 ㅈㄴ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