념글에 있는 이 프리셋 써보니까 확실히 잠깐 멈칫 하는 구간은 있어도 현타도 없고 맨 처음 빼곤 3스택 발도도 쿨마다 박을 수 있어서 좋더라


다만 좀 우려 했던게, 스택이 딱 알맞게 들어가 있어서 우클로 어쩔수 없이 피흡을 하면 딜량도 그만큼 내려간다는 뜻이 됨. 근데 치이 캐릭 특성도 그렇고 바썬이 굉장히 까다로운 메이즈인데, 우클을 한 번도 안 쓸 수가 있을까? 


댕라가 없으면 물론이고, 댕라를 데려간다 해도 자칫 실수하거나 하면 피회복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우클을 써야 할 것임.



그래서 내가 제안하는 프리셋은 이거임. 별거 없다. 그냥 사냥매를 빼고 개시를 한번 더 넣음.


이렇게 하면 똑같은 싸이클을 굴릴 수 있으며, 사냥매가 개시보다 약간 더 강하기에, dps는 아주 약간 손해를 보지만


종말을 치고 난 후에 우클을 한번 쓰더라도 개시-까떨-분노 3단 콤보로 3스택을 다시 채울 수 있다.





굴려보면 스킬 사이사이에 약간의 빈틈이 있을 뿐, 무리없이 굴러간다. 만약 하얀기사를 쓰거나 인라가 터지거나 우클을 쓰거나 하면 이 빈틈을 메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애초에 바썬 메이즈 특성상 패턴 대응과 포지셔닝이 중요하기 때문에 현타는 어지간해선 안 올 거임




스킬은 이렇게 찍음.


사냥매에 들어갈 포인트를 모조리 환수 함으로써 유틸 성능을 낭낭하게 챙겨줄 수가 있어졌다.


념글 프리셋 아쉬운 점이 스포 절약하느라 우클도 하나 빼고 야본도 하나 뺀 거였음. 


특히 야본은 사람들이 좀 간과하는데, 릴댕 데려간다고 해서 만치가 빠릿빠릿하게 된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3개 찍어주는 게 여러모로 좋다.




내가 좀 많이 넘어지는 것 같다 싶으면 특회나 기상에 투자 해도 대고,


난 습관적으로 월하를 누르는 병이 있는거 같아 하면 커신을 더 올려줘서 쿨을 맞춰줘도 대고


난 어비스의 신이 될거야 하면 미친척 하고 급강하를 찍어도 댄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사냥매를 써도 된다는 점이다. 내 의견은 어디까지나 내 의견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