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사실 아무말도 없이 그냥 가고 싶었는데 다들 거래하시면서 

위로도 많이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그랬어요 이런 저 때문에 많이들 신경써 주시는거 같아서 감사했어요

끝까지 하고 싶었고 이렇게 될 줄은 저도 몰랐지만 뭐 이렇게 됐네요

게임이 재미없어졌다던가 그런건 아닌데 그냥 힘든거 같아요 이래저래


다시 돌아오느냐고 물어보셔도 잘 모르겠어요

정리하면서 생각해봤지만 아마도 힘들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아마 이게 마지막일겁니다 

스크립트 사이트도 지우고 가려다 그냥 놔두려고합니다

하고 싶은 얘기는 많은데 괜히 이상해질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여러분이 격려해 주신 건 잊지 않겠습니다. 부디 재미있게 게임하시고

항상 앞으로의 모든 일이 원하시는대로 흘러가길 빕니다

별거 없던 저 따위를 좋게 여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혹시라도 이 글이 게임하시는 다른 분들이 언짢게 여기신다면 그냥 지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