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가서 탈의실에서 먼저 입고 지민이 기다리고싶다



그렇게 기다리다가 지민이가 나와서 새로 산 수영복이라면서 부끄러워하는걸 보고싶다



같이 수영연습하려는데 튜브빌리러가는 지민이가 보고싶다



그런 지민이한테 튜브는 필요없고 나만 믿으라고 말해서 제지하고 부끄러워서 지민이 얼굴 빨개지는걸 보고싶다



그렇게 풀장에 도착해서 먼저 들어가고 밖에서있는 지민이가 덜덜 떠는모습을 보고싶다



괜찮다고 손잡아줘서 한걸음 한걸음 조심스럽게 풀장으로 들어오는 귀여운 모습을 보고싶다



그렇게 물무서워하는 지민이 두손잡고 앞에서 이끌어주면서 

빠지기 싫어서 열심히 발차기하는 지민이가 보고싶다



끝나고 역시 별거 아니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지민이가 보고싶다



오랜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