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걱───────!』







나는 오늘도 나를 막아서는 수없이 많은, 그리고 한없이 나약한 잡배들을 베어나간다.






"다음은 어디지, 주인?"






이 녀석의 이름은 천청(天青)






일반인이 들어올린다면 입마에 빠져 검귀(劍鬼)가,


고수가 들어올린다면 새로운 검황(劍皇) 의 탄생을 알리는 절세의 신검(劍神).










녀석의 주인이 된지 1년 하고도 5개월..











그동안 수도없이 많은 적을 베어내고...






또 베어냈으며












악신(惡神)들을 찢어발기며 맹렬히 돌진하는 수라(修羅) 처럼 달리고...







또 달려왔다.












그렇게 정신없이 달리던 어느날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세상의 정점에 올라서있었다.』





















그러나 이젠....






모든것이 무의미하다.......














"시시하군────"







나는 잠시 나로인해 스러져간 자들을 응시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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