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래겜 하던 사람으로서 초창기 소워이야기를 좀 하면


일본소워 (1년먼저 오픈함) -> 한국소워 (세가놈들때문에 퍼블리셔가 스마게가됨)


이렇게 됬었고 이때 일본리리가 워낙 쎄서 한국에 리리 들어올때 계수반토막나서 들어왔음 ㅇㅇ


초창기에 하루 / 어윈 / 댕라 / 리리 밖에 없다가 이리스 -> 진 이렇게 6캐릭 구조일때


캐릭터 컨셉이 하루 (깡공기반 딜탱 -> 이시절 각성버프에 뎀감 달렸음 ㅇㅇ) / 어윈 (단일보스딜) / 댕라 (힐러) / 리리 (치명타+순간폭딜+현자타임) 이였고

이리스 (광역딜+고정형몹 폭딜) / 진 (탱커) 느낌으로 낸거 같았는데


이후에 치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 에프넬 (공속기반 딜탱 -> 서포트콜에 보면 받피감있음 ㅇㅇ) 로 낸거 같았고


이나비 (원딜형 캐릭) 으로 나온건데


밸런스 패치를 거치면서 하루는 딜탱에서 걍 근거리 대검딜러가 됬고 댕라도 힐러느낌 보단 그냥 딜러로 되어가는 추세고

리리는 공속을 크게 안탔었는데 공속기반을 많이 받게 해줬고 진은 탱커는 무슨 지금은 손많이 타는 딜러가 됨


후속 신캐가 나오면서 점점 딜탱힐버퍼 등등의 고전적인 컨셉은 없어진지 오래이긴하고 전부 딜러가 되어가는 추세가 맞긴함


하지만 그 밸패과정에서 기브 앤 테이크로 주고 받는게 있었음 ㅇㅇ


이나비는 나오자마자 폭버스트 폭딜같은거에서 이제 관통횟수 줄고 다른걸 편의성이나 다른 부분을 좀 얻었고

리리는 방관 까이고 각종 유틸성, 딜계수 등등을 얻은거고

하루는 나름 튼튼했던 부분이랑 개인시너지 까이고 파티시너지랑 딜량, 슈아파 등등을 얻어감

치이도 마찬가지로 처음나왔을때는 방관버프로 얻는거나 쿨타임등에서 홍규가 뺏어가고 용남이가 이번에 다시 줬고

어윈이랑 진도 여러번 왔다리 갔다리 했음 (솔직히 남캐라 기억이 잘 안나는건 미안하다)


그렇게 따지면 이리스나 에프넬도 기브 앤 테이크를 해야하는데 과연 이 아이들은 뭘 주고 상향을 받을 것인가?


이리스는 그 물몸을 한번 단단하게 패치를 받은게 있었음 ㅇㅇ

에프넬은 뭐..이번에 패치되니까 좀 지켜보자


그러면 이리스는 기존에 받았던 드릴 방관을 포기할것인가? 아니면 리미트 브레이크 뎀고정을 포기할것인가?

아니면 광역딜링을 포기할것인가? 높은 계수를 포기할것인가? 승급패시브 유사무적을 포기할것인가?


이런 다양한 고민을 해야되는거고 그 부분에서 일정 딜계수를 주고 유틸성 (이동하는 몹도 편하게 때릴수 있게해주는점 등등)

같은 부분을 고려하게 되는게 맞다고 생각함


당연히 이럴때 지민이 유저들은 아니 여태껏 제대로 딜뽑지도 못한애를 그런식으로 한다고? 하고 반발이 날수 있겠지만

알고보면 홍규시절에 지민이도 계수 다 상향받았던 아이임 (궁금하면 공홈 패치노트 읽어봐라)


여하튼 거두절미하고 요약하면


밸패의 요점은 '기브 앤 테이크' 인거다. 현상황에서 무작정 버프만 하면 더더욱 다른 애들도 똑같이 해달라고 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고려해야될점이 많을거임 불만이 있을수는 있어도 잘 생각해봐 유저입장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역지사지로 컨텐츠를 개발하거나 그 밸런스를 맞춰야되는 회사입장도 생각해줘야되는게 올바른 유저가 아닌가 생각된다


내가 하는 캐릭터가 쎄면 좋지 하지만 약할수도 있는거 아닐까 애정충이라면 그런점도 다 생각하자


글쓰는 나는 4년전에 리리 똥캐시절부터해서 지금까지 본캐로 하고 있으니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