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등급 코스튬, 유저들에겐 "이퀄 코스튬"이라고 흔히 불리는 특수 항목의 이 코스튬들은 1년에 한번 출시되며, 그 퀄리티와 새로운 보이스셋의 적용, 이펙트 변경 등으로 인해 매해 유저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올해 7월 1일에 출시된 "스테이지 온 샤이닝 스타" 코스튬 또한 많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고, 오랫동안 유의미한 컨텐츠의 추가 없이 지쳐 있던 유저들에게 희망으로 다가오던 코스튬이었고, 커뮤니티마다 어떻게 출시 될지 열띤 토론이 생길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그렇게 출시된 스테이지 온 샤이닝 스타 코스튬은 미려한 일러스트와 유저들이 갈망하던 멋진 댄스 모션을 위시하여 기대를 이었지만, 분명 PS 코스튬으로서의 퀄리티에는 미흡하다는 점, 제외된 핵심 요소, 그리고 여러 문제점이 겹쳐 유저들에게 다소 실망감도 안겨주게 되었습니다. 이는 작년 8월 "로맨스 앤 블라썸" 코스튬의 이펙트 퀄리티 논란과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1년에 한번 있는 대형 이벤트나 다름 없는 만큼, 유저들은 해당 코스튬이 조금만 더 개선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공유하고 있으며, 개선되어야 할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전 캐릭 공통 해당, PS 코스튬의 정체성이기도 한 이펙트가 미 지원된 상태이며, 무기 아바타도 존재하지 않음


2. 전 캐릭 공통 해당, 이퀄라이저의 사운드 크기의 미스


3. 제스쳐/이퀄라이저 추출이라는 기능을 추가한 이후에 출시된 코스튬인데도 추출을 미지원 하는 상황


4. 여성 캐릭터 해당, 개별 헤어 뷰티 없이 모자 파츠로만 출시


5. 치이 아루엘 캐릭터 해당, 일러스트와 달리 인게임 코스튬의 흉부 노출 미적용


6. 이리스 유마 캐릭터 해당, 작년부터 적용된 "상향 된 체형"이 아닌, 기존 체형에 적용된 인게임 코스튬 핏


7. 이나비 캐릭터 해당, 세이브 에너지 스킬 사용 대사의 미 적용 버그


8. 스텔라 유니벨 캐릭터 해당, 스테이지 온 샤이닝 스타 제스쳐 사용 시 단발적으로 팔이 몸통을 관통하고 들어가는 현상과 모션 사용 시 모자 부위 장착 파츠가 비정상적으로 나타나는 현상


9. 남성 캐릭터 해당, 파츠가 여성 캐릭터에 비해 적음에 불구하고 가격대가 동일한 상황


10. 세레누스 스피카 오브가 은행 입고 불가 한 상황


11. 이외에도 몇몇 캐릭터들의 헤어 물리 효과가 비정상적으로 나타나는 버그


유저들은 개발진 일행이 브로큰 세이비어 패치를 앞두고 수고하시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보내드립니다. 

다만 앞서 언급되었듯이 PS코스튬은 1년에 한번 있는 소울워커의 중요 연례 행사 중 하나 인 만큼 유저들의 기대감도 크며, 최근 부족했던 코스튬 퀄리티를 고려해서도 PS 코스튬은 그 시기가 늦어지더라도 더 개선 되기를 바라는 사람이 많습니다. 개발 상황으로 인해 늦어진다 할지라도, 그 뒤에 개선을 해주시겠다는 약속 만이라도 있다면 유저들이 납득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당 개선 요구 사항들을 부디 고려해주시고, 작년 로맨스 앤 블라썸 코스튬이 개선 되었듯이 해당 스테이지 온 샤이닝 스타 코스튬도 개선이 늦게나마라도 이루어지길 요청합니다.





뭐 쓰라길레 썻는데 이이상은 귀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