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딱지들은 또 다른 생각 가지고 있을수도 있고 제 생각이 틀렸을수도 있음


이거 아닌거 같다 싶은건 그냥 자유롭게 이야기 해줬으면 좋겠음




빌런 박제가 지금 뽀리를 제외하고는 다 닉언 금지가 되어 있단건 알거임


이렇게까지 뽀리랑 다른 빌런 선 긋는게 불만인 사람도 있을테고


근데 저는 이렇게 선 그어서라도 뽀리만 예외로 취급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우선 일반적으로 빌런이라 부르는 애들은, 인게임상에서 기분나쁜 짓을 한 유저들이 해당됨


이들이랑 같이 파티를 돌다가 트롤링에 당하면 불쾌해질수도 있는것도 맞고, 그런 경험이 좆같다 생각들수도 있음


근데 이걸 빌런이니깐 그냥 닉언 허가하자고 말하게 되면, 그 선을 정하는 레벨이 갑자기 매우 난감해짐


항상 구설수에 오르는, 정도가 심한 빌런 애들을 모르는건 아님, 나도 당장에 공팟에서 맨날 빌런짓 하고 다니는 애들 보이면 일단 피하고 보는데


근데 그렇게 그런 애들 닉언들을 다 허용해주다보면, 빌런의 정도에 대한 기준점이 매우 모호해져서, 단순 1:1 분쟁 상황도 빌런이라 취급하고 닉언하고, 무고하게 찍힌 놈은 지가 해명하러 오기 전까진 챈에서 닉언까지 되가면서 두둘겨맞는 좀 좆같은 상황이 생길 여지가 매우 충분함


요컨데 기준이 매우 광범위해지고, 무고해질 가능성이 존재함


당장에도 최근에 유동으로 이새끼 핵쓴 랭커임 했다가 랭커가 부랴부랴 영상 인증 해서 고로시 날 뻔했던 사건도 진작에 일어났는데, 이걸 풀어버리면 과연 악용하지 않고 고로시가 생기지 않을까 한다면 전 아니라고 생각함


게임에 악영향 준다는걸 부정하는건 아니기에, 빌런 박제 자체를 막는다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딱지들이 그걸 이 빌런은 닉언되고 이 사례는 안되고 허가해주다보면 범위도 난잡해지고 경우에 따라 지 맘에 안드는 놈 고로시하는 악용 문제도 충분히 발생 가능해짐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규정대로 닉언을 막고 다같이 그냥 박제탭으로만 언급해서 차단할 넘은 개인적으로 차단하게 맡기는것이 옳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취급했음


추가적으로 지 관심받고 싶어서 그러는건데 박제글이 아니라 그냥 언급되면서 이야기 나오는게 결국 걔내 위한 짓거리라고 해석도 되고






그러면 이제 왜 뽀리만 예외로 두냐 하는 이야기가 나올건데


앞서 말한 빌런들에 대해서는 명확한 기준점이 없는데, 뽀리는 현물 재화를 가지고서 통수를 후려친다는, 법적으로 봐도 분명 논란의 여지가 존재하는 행동을 많이 보여줬음


물론 통직 거래 자체가 문제되는 행위가 아니냐고 말이 나오면 통직탭 한번이라도 쓴 넘들은 다 할 말 없기는 하겠지만, 적어도 개인 대 개인 거래간에는 신뢰를 가지고 거래를 진행해야 하는데, 뽀리는 그 근간부터 뒤흔드는 트롤링을 보여줬음


현물 재화가 직접적으로 오가는 거래에서 트롤링을 하고 통수를 치면, 그거는 이미 빌런을 넘어서서 범죄임


그렇기에, 뽀리에 대해서는 확정된 사항에 대해서는 그 범죄 행위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능동적으로 막을 수 있게 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해서 예외로 둔 거임






예외처리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또 다른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아짐


뽀리처럼 현물 거래 통수 범죄에 해당되는 짓을 한 케이스면 언급되는게 맞겠는데 그게 아니면 그냥 언급하지 않는게 전 옳다고 봄


좀 더 명확한 기준점이나 다른 좋은 의견 있으면 자유롭게 이야기 부탁드림


3줄 요약

- 빌런 기준 정하기도 힘들고 고로시 문제도 더 커질 수 있어서 일반 빌런 언급을 기존 닉언 규정대로 막았음

- 근데 뽀리는 현물재화로 통수 쳐서 그 정도가 매우 심각해져서 처분함

- 반박시 너의 말도 맞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