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선생님이었고 나이는 26이셨는데 학교에서 왕따였던애가 결국 자살해버렸던 사건 있었는데 다른 선생님들은 전부 쉬쉬해가면서 애들한테도 피해자 부모님도 조용히 넘어가기로 했다니까 조용히 넘어가자고 말도 안되는 개논리로 넘어가려고 할때 그 선생님만 유일하게 그사건 일어나고 조용히 묻히려고 할때 교직원 그만두고 사직할때 남겼던 말씀이 이런건 내가 꿈꿔왔던 교사직이 아니었다면서 내가 가르쳤던 학생이 그런일을 당해도 묻어가려는 학교를 보고 도저히 교사를 계속 해갈수 없겠다고 하셨던 분이 있었음 


진짜 다른 선생들은 묻어가려고 할때 그 선생님만 그러셨고 진짜 저런게 "선생님"이란걸 느꼈음


소워하다가 리그에 교사라는 사람 있다길래 생각나서 글씀 잼민이들아 선생님들중에 정말 존경할만한 선생님께는 예의 좀 지켜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