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이관한다는 소식듣고 정든겜 얼굴함 봐야지 장장 3년만에 게임을 켰다
 

로그인하니 잔디캠프 브금 겁나 반가움ㅋㅋ



우편으로 받은템들 까다가 놀랐다 9강템을 줌. 주술사같은 보스잡아서 얻는 템이였는데 

국밥 아카식 2성끼고 pc방가서 심심할때 돌았었는데  꽤 하드했었다



생각난김에 아카식창도 열어봤는데 애증의 카드를 보자마자 기분이 급다운됐다....


'리타 히든'..

프라이멀에서 알차게 쓰이던 카드인데 얻자마자 싱글벙글하며 각인했지만

각인하면 하자가 생기는걸 뒤늦게 깨달은 후 볼때마다 찝찝한 기분이 들게하는 녀석이다..


근데 오랜만에 봐도 여전히 존나게 찝찝하다...어떻게 된게 강화한게 더 구려지냐 싶지만 그러려니 하자


근데 뭔가 허전하다

그때 당시 국룰 가성비 카드들 맹글어놨었는데 몇개가 안보인다



브룩...블건...이오...어그로용 뭐시기 골렘.....진짜 씹추억이다...


플레임 템페스트는 못찾아서 포기하고 일단 창고로 옮김

옮기면서 생각한게 아카식 이거 일일히 옮겨야 하냐고 ㅈㄴ 답답하다 느꼈는데

계정공유로 안바뀐 건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생각해보면 5성 구슬이랑 그루톤 소환하는 아카식은 나의 작은 로망이었다 


특히 구슬 아카식은 긴 시간 쿨초를 시켜주는 아주 ㅆㅅㅌㅊ 카드였는데


프라이멀에서 그거 쓰는사람 있으면 개멋있었다.. 


본인은 안타깝게도 둘다 갖고있는 게 노말따리라 쓸 기회가 없었던 것은 미련으로 남아있다


생각하니 못다한 꿈을 이루고 싶은 마음에 전송기들을 찾았다 


우편으로 받은 고급,일반전송기 몇십개


이 정도면 5성 하나 정도는 씹가능 아닐까? 바로 카드깡


5성이 많이 나왔다 아주 ㅆㅅㅌㅊ

스샷을 안찍었지만 그루톤이랑 빡통기사년도 먹었는데 정크퀸하고 빡통기사년은 이름이 낯이 익다


아론,빅터가 흑화하고 브룩이랑 보는 내가 고통받는 꽤 열불나는 스토리를 밀다 말았는데 거기서 본듯하다

정크 퀸 정크 퀸이라길래 소울워커에서 흔히 보이는 보라색 괴물딱지인줄 알았지만 


인간형 미녀였다...이게 정크면 나는 정크이하라는 말인가?


그리고 클로이 이년은 혹시 성형했나?? 좀더 띨빵한 얼굴이었던거 같은데 얼굴이 뷰티풀해졌다


대충 비교해봐도 갖고있던 옛날 5성 괴물딱지들에 비하면 생긴것부터 성능까지 선녀같다...

아주 만족스럽다. 각인이라던가 세팅은 자세히 알아본뒤에 후일로 미루고

던전 한바꾸 가보기로했다


가기전에 스킬창을 열어보니 뭐가 많이 바뀌었다 

스킬도 세세하게 바뀐점이 있는 거 같지만. 블랙 모라스가 눈에 띄었다


저때 당시 쓰다가 뚝배기 깨진게 한두번이 아니라,내 안에선 약간 비호감 스킬이라는 인식이 남아있는 스킬


베이스템포처럼 무적이 있는것도 아니기에 쓰다가 처맞거나, 급패턴에 눈물을 머금고 끊어서 쿨만돌아가고 스포밥값도 못하는 게 안타까운 스킬이었지만

놀랍게도 스킬 좌하단 패시브 찍으면 설치형으로도 쓸수있게 바뀌는듯하다 ㅆㅅㅌㅊ..


같은 생각을 한 유저들이 열심히 피드백을 했는지 AS가 나쁘지않다 

덕분에 난 일약 발전한 스텔라를 체험할 수 있으니 아주 감동스러운 일이다


만약 그분들이 이글을 본다면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함


여차저차 스킬좀 살펴보고 오른쪽의 스포가 193포가 남은걸 파악하는데 5분정도 걸렸다


그 시절에는 스포가 모자라서 스킬도 몇개 버리곤 했는데 이젠 스킬에 스포가 안드는듯하다


대신 저 마스터리에 투자하면 되는거같은데 배틀은 뭐고 테크니컬은 뭐고

함부로 찍으면 좆될거같으니 이것도 나중에 찾아보기로 했다


일러스트도 세련되게 바꼈다. 옛날도 낫배드지만 좀더 깔끔한 느낌


스토리 읽어보니 부모홀수인 헨리 이름이 나온다. 벌써부터 화가 치민다


이 씹새끼 뚝배기도 깨야하는데 스토리도 나중에 찬찬히 보기로 하자


입던하니 성형미인 클로이가 맨얼굴로 반겨줬지만 스킬창이 비어있었다 

살짝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다시 세팅해주자



2,3단계로 강화하는건 기억하는데 스킬 뭐넣었는지 기억안나니 대충 넣고 ㄱㄱ


비즈플레이 바뀐거 너무 확바껴서 웃음ㅋㅋ. 옛날보다 좋아진듯하다


영감님 소환도 존나 샥샥하다가 바로 사라졌었는데 뭔가 오래 남아있음 ㅎㅇ


무난하게 클리어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각성하면 눈개이쁨


아카식 안챙겨온거 뒤늦게 알았지만 그래도 9강 장비빨로 스무스하게 깸

던전돌면서 느낀건 전체적으로 스킬속도같은거 빨라진거같고 편의성 좋아져서 좋았음



소울워커가 장비 맞추는게 피곤하게 느껴졌어서 손이 안갔었는데 


이 정도면 아주 무난하게 즐길만해졌다고 생각이 든다. 내일부터 스토리 밀어야지 


스팀 이관한 후에도 꽃길만 걷길 바란다 


오늘은 여기까지 












소소하게 불만인거 하나만 적자면

무제한도 아니고 대여옷인데 3일이 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