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집에서 게임하고 있는데 갑자기 엄마가 급한일이라면서 부름

불러서 가봤더니 아빠가 일하다가 미친년 하나가 아빠 택시에 타서 소리지르면서 같이 죽자면서 뒷자리에서 넘어와서 아빠 때리고 아빠핸들 뺏어서 사고일으키려하고 그래서  파출소에 가있다면서 가서 아빠 상태좀 확인해보라고 함

깜짝 놀라서 겜같이하던 사람들한테 사정 설명하고 급하게 옷입고 파출소로 감
파출소 도착해서 경찰들한테 아빠이름대고 아빠 있냐고 물어보는데 뒤에 아빠 때린 미친년이 수갑채워진 채로 소리 존나지르고 앉아있더라

생긴거부터 술 존나 취하고 옷 입은 꼬라지도 술집년같이 생긴 년이였는데 자꾸 수갑 풀라고 소리지르면서  경찰들한테 너희 지금 사람 하나를 억울하게 잡아서 죽이고 있는거다 ㅇㅈㄹ떠는데 그거 듣고 엠창 죽여버리고싶더라 ㄹㅇ

아빠 있는곳 가보니까 얼굴은 안다쳤는데 손목이랑 무릎이 다 까져있는거보고 진짜 마음아프더라

얘기들어보니까 갑자기 집들어오려는길에 마지막손님으로 태웠는데 거의다오니까 돈이없다면서 택시비 못내겠다해서 아빠가 내리라고하니까  아빠보고 같이 죽자면서 위에 설명한 저지랄하다가

아빠가 어떻게 차 겨우 세우고 내렸더니 자기도 쫓아내려서 아빠 넘어트려서 때리고 아빠 자리에 있는 물병으로 아빠 때리려고 시도했다더라

첨에 ㅈㄴ 당황스러웠는데 저것들이 택시 안에서 있던일이랑 택시에서 내려서 있던일 전부 블랙박스에 다 찍히고 녹음되있더라 시발ㅋㅋ

내가 진짜 블랙박스보면서 물병으로 아빠 때리려고 하는거보고 개빡쳐서 그새끼 때리려는거 경찰들이 아드님 참으시라면서 말렸었음

블랙박스까지 전부 보고 나니까 경찰들이 일반폭행이랑 운전자 폭행은 죄의 무게가 다르다면서 운전자 폭행이 처벌도 훨씬 세고 블랙박스로 증거까지 명확하게 있는 상태라 무조건 처벌할 수 있다더라

그래서 아빠 진술서 쓰고있는데 밖에서 수갑풀라면서 알아듣지도 못하는소리 존나 지껄이고 경찰서 물건들 발로 차서 넘어트리고 부수고 존나 지랄하다가 그대로 아빠랑 그년 경찰서 가서 조사받음

미친년이 파출소에선 경찰들한테 씨발련아 이러면서 욕 ㅈㄴ하다가 경찰서 가서 형사들만나니까 내가 잘못했다고요 ㅇㅈㄹ하면서 소리지르면서 울더라 시발ㅋㅋ

난 같이는 못들어가서 형사님이 에어컨 틀어주고 방에서 쉬고잇으라해서 아빠 조사받는거 기다렸다가 아빠 조사 끝나고 귀가했는데  결과적으로 저새끼 처벌은 좀 걸리겠지만 일단 그년은 운전자폭행으로 유치장들어감

진짜 뉴스에서나 보던 운전자 폭행을 우리 아빠가 당했단게 존나 당황스럽고 열받더라

그나마 다행히 아빠가 크게 다친건 아니라 걍 집에서 하루이틀쉬면 ㄱㅊ아질 상처라 다행이였음

다른 운전관련 일 하는 게이들도 항상 운전 조심해서 하고 되도록 조수석은  잠궈둬라 ㅇㅇ..


3줄요약

1.아빠가 술취한 미친년한테 운전하다 폭행당해서 다쳐서 경찰서 감

2.블랙박스에 아빠 때린년 내용이 전부 녹음, 촬영되서 그년 일단 유치장 들어감

3.티비에서나 보던 운전자폭행을 내 사람이 겪으니까 ㅈㄴ 당황스럽고 열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