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년 생일축하 한다고 생파하자하면


좋으면서 괜히 니들은 왜 그런 기념일 같은거 좋아하냐고


틱틱댈텐데 막상 집에가면 꼴에 처음겪는 생일이라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무슨 소품이 이렇게 비싸냐고 투덜대면서


열심히 꾸미고 준비할텐데 생일날 일부러 안가서 씨게 상처주는거임


생파할려고 휴가까지내고 아침부터 언제 오지 좀 늦나보네.. 하고 저녁까지 기다리는데


늦은 저녁되서 아무도 안오는거 알고 괜찮은척 궁시렁대면서 


주섬주섬 정리하는데 평소라면 참았겠지만 니어워커때 


실험당했던 기억 생각나면서 식탁보위로 눈물 몇방울 툭툭 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