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워 얘기 아니라서 미안한데 내가 개진상이냐..?


내가 1월 17일에 KT 기가인터넷 상담을 받았거든?

근데 내가 혼자살고 주말만 쉬다보니까 주말에만 설치 가능할거 같다고 주말로 예약했단말이야.

그래서 제일 빠른날이 3주뒤인 2월 11일 토요일이였어


근데 11시 설치였는데 기사가 11시반쯤 전화오더니 예전에 이쪽근처 방문했는데 기가인터넷 설치안되고 500MB만 설치가능하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500MB라도 와서 설치해달라고 했어. 랜선도 500MB가 지원 안되는 선이고 모뎀도 옛날거라 지원이 안되거든


통신사측엔 내가 따로 얘기하겠다고 했는데 기사가 이렇게 말하는거야

"제가 가도 달라지는거 없고 따로 다시 예약잡으셔야해요. 오늘 방문 안하겠습니다. 기가인터넷으로 신청해두셨는데 500MB로 바꾸시려면 다시 예약하세요. 주말이니까 다음주에 고객센터 전화해서 예약 잡으세요." 하고 끊는거임.


뭐 절차상 그럴 수 있겠다 싶었거든 그래도 말투가 개꼬운거야. 그래도 뭐 어쩔수 없으니까 평일에 고객센터 연락해봐야겠다 싶었음


근데 또 갑자기 내일 오후 4시로 예약잡았다고 문자가 왔음. 난 평일 안돼서 주말에 설치하려고 3주를 기다린건데

그래서 고객센터 전화해서 왜 상의도 안하고 날짜를 잡냐고 하니까 어차피 날짜는 변경이 가능해서 이렇게 잡았다는거임.,


내가 진짜 이해가 안되는게 보통 그래도 방문을 해보고 되는지 안되는지 확인하는거 아님..?

예전에 근처 방문했었는데 안되니까 방문안하겠다는 말 듣고 좀 얼탱이 털려서


그리고 날짜 그날 안되니까 주말로 바꿔달라니까 3월 18일에 가능하대. 500MB 인터넷 설치하는데 시발 1달 반을 넘게 기다려야할판임


그래서 내가 그쪽 전산 에러난걸로 내가 한달 반을 넘게 기다려야하는건 좀 너무한거 아니냐고하니까

고객센터직원이 한숨쉬면서 불편드려 죄송한데 어쩔수없어요. 기다리시거나 아니면 예약 취소해드릴게요. 그렇게 얘기해서 내가 할말이 없어서 나중에 전화한다 그랬거든


내가 개진상임?고객센터 직원이 한숨쉴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