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식당이 고깃집하고 정육점 같이 운영하는

식당이었댠 말이야? 그 친척분 자제중에

잼민이 사촌 있었는데 그 잼민이가 정육점

아저씨가 고기 능숙하게 칼로 발골하는 모습

보더니 '와 백정새끼다' 이 지랄 하더라

그 정육점 아저씨 표정 좀 일그러 지는거

실시간으로 보고 있었는데 친척형 느닷없이

초딩 사촌 귓싸대기 개때리더라

'싸가지 없는새끼야 니가 고기 편하게

먹는 이유가 저런분들 있어서 먹는건데

무슨 실언이냐 사과해라' 라 말했고

정육점 아저씨 그럴필요 없다면서 말리셨음

그 잼민이 사촌 사과는 했는데 고기 몇 점

못먹고 식사내내 가만히 있었음

덕분에 안줏거리 고기 다 우리꺼 개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