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목표가 레이드라서 뭔 말이 나오는데


떡상때 들어와서 잔디이불 더빙도 없던 때 했던


사람이라 엄청 틀내날 수 있음


소워는 솔플겜 하는 감성으로 즐기던 게임이었다고 생각함


메이즈 돌고 메이즈 떨구는 장비들 먹으면서 찬찬히 즐기는


그때도 근데 드랍율이 애미뒤졌기 때문에 좆뺑이돌아도 설계도 안나온다거나


루인포트리스같이 레벨디자인이 좆병신이었던 곳도 있어서


쉴드는 못치는데 방향성은 그런게 맞았다고 느낌 


거기서 고칠거 고치고 개선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늠


근데 어느순간 메이즈는 그냥 지나가는 걸로 해버리고


레이드에 올인하고 레이드에 모든걸 거는 게임이 된거 같은데


보냑 히하 루나폴 절정이 바썬이었던거 같음


풀옵작이 강제되고 챈에 박제되는게 일상이 되고


이제는 날먹 캣맘 소리도 나오게 됨


그냥 어느순간 방향성을 잘못 든거 같음


사실 처음부터 죽었어야 할 게임이 괜히 살아서


이 지랄을 본 거 아닌가 싶다. 겜 접고 다시는 안보겠다 하는데


솔직히 가끔 소워 생각이 남


완성도에 비해서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게임이었고


대표 생각하면 이정도로 만들어진 것도 기적인가 싶기도 한데


그냥 생각하면 착잡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