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메이플 쪽에서 시끌시끌한 얘기 많이 들려오고, 소위 '쌀먹' 이라는 현거래 행태에 대해서도 참 말이 많더라.

그래도 지금 뭐 좀 시끄럽긴 해도 메이플 스토리는 넥슨의 간판급 타이틀이고 물린 인구도 많아서 그만큼 파급도 크지만 게임 자체는 붙들고 갈 수 있단 말이지.....


그런데 우리네 소워처럼 영세한 타이틀에서는 그 악명 높은 '뽀리' 같은 악질 쌀먹충 몇몇이 유저층 유지와 게임 자체의 수명에 끼치는 악영향이 도저히 묵과할 수 없을 정도였고, 소워가 뭐 그래.....장사하는 재간이 영 못미덥고 이래저래 악재가 쌓였다고는 하지만 지금처럼 밸로프에 팔려갈 신세가 되기 직전, 마치 짐을 한가득 실은 낙타 등에 마지막으로 지푸라기 한개를 더 올리니 허리가 꺾이더라 하게 되던 딱 그 지푸라기의 역할을 한게 뽀리 아니었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확 살심이 올라오는 지경이네 이거. 메이플 쪽 시끄러운거 듣다 보니 그래. 난 소워 참 인생겜이다, 우리 댕라 너무 좋다, 이러면서 계속 붙들었는데......


진짜 그새끼 누가 좀 캐내가지고 밤길에 기다렸다가 칼로 찔러버리기라도 했었더라면 어떻게 근근히라도 안 버틸수나 있었겠나 싶을 지경이라 참 심란하댕......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