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꿈을 완전기억해서는 안될이유

옛날에 되게 일상적인 꿈 헷갈린적 있긴 함ㅋㅋ
가족들한테 전에 이렇게 말하지 않았냐고, 그때 거기 가지 않았냐고 머라 하고ㅋㅋㅋ

막줄 핵심 ㅋㅋ

출근한줄 알았는데 알람소리가 들린다

뭔가 중요한걸 해야하는데 안한 상황이었고 내가 대체 이걸 왜 까먹고 안했나 식겁한 상황이었는데, 사실 그게 꿈이었고 눈뜨고 침대에서 10초동안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 못하다가 상황파악하고 온몸에 소름돋았던적 몇번 있음.

섬뜩하게 일이 망해버린 상황에서 꿈이겠지?... 하면 대부분이 꿈이 였음 아니였을 때는.... 조금 ... 힘들었고 그럴 때 순간적으로 현실과 구분이 안돼서 패닉오더라

요즘 수능 끝난 후에 수능 치는 꿈꾸는데 ㅅㅂ

꿈에서 냉장고에 간식이 잔뜩 있길래 싱글벙글하면서 깼는데 간식이 있었나? 이생각 들어서 한 몇초 어리둥절한듯

예전에 여름에 엄마가 열무김치를 담았는데 꿈에서 열무김치 먹을라 했는데 열무대신 알타리가 있는거야 내가 물어보니까 엄마가 알타리김치를 담았다고 해서 내가 잘못알고 있나보다 했는데 꿈에서 깨고 냉장고 김치 찾는데 열무김치있어서 머지 싶었음ㅋㅋㅋ

꿈에서 나랑 사이 나쁜 놈 하나가 개지랄 떨어서 잠에서 깨고도 한참동안 화나서 발버둥치다 그제서야 꿈이었단거 기억함

꿈인지 기억인지 구분하는거는 헷갈릴수 있긴함 그나마 대부분의 경우에 가능한 방법은 우선 그 꿈인지 기억인지 애매한 기억의 세분화임 예를 들어 엄마랑 맛있는거 먹으로 간거 말고 어디로 먹으러 갔는지나 왜 먹으러 갔는지 먹은 음식은 무엇이고 맛은 어땠는지 그때 시간때는 어땠는지 이거 중 하나도 기억이 없고 추상적인 느낌만 있으면 꿈일 가능성이 큼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하는 건 꿈은 기억을 바탕으로 오는 뇌의 해석 한마디로 느낌임 그니까 신경에서 오는 정보가 없다는 거임 한마디로 【꿈에서 친구 마주쳤으면 그친구 옷 뭔지 색이 어떤건지 하나도 기억 못할거임】 본적이 없으니까 꿈에서 느끼는 건 내가 친구를 만났을 때 느끼는 것 꿈에서 친구가 하는 말은 내가 생각하는 평소 친구의 말의 느낌이지 소리가 들리는게 아니니까 【꿈에서 대화해도 목소리 높낮이나 목소리 크기 기억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