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네이버 지식인에 일본어를 해석 해 달라는 글이 올라온다.

내용은 짤려 있으나 내가 저장을 ㅈ대로 한 것이기 때문에
대충 해석본을 적어주겠다
이 아래부터는 충격적인 내용이 들어가 있으니
비위가 약하거나 공포 내성이 약한 경우
뒤로 가기를 눌러주기를 바란다
준비
목매달기 1의 경우 사인은 기도 막힘에 의한 질식사.
목매달기 2의 경우 사인은 뇌에 혈액 공급 차단으로 인한 뇌내 산소 결핍 상태로 인한 뇌사.
뇌에 혈액을 보내는 동맥은 2종류가 있다. 경동맥과 척추의 옆을 뼈로 보호시켜 가는 추골동맥이다. 목매달기 1의 경우는, 경동맥은 막혀도 뼈로 보호된 추골동맥막힘은 없다. 허나 목매달기 2의 경우는, 비스듬히 위쪽부터 목이 잡아당겨지는 각도가 되기 때문에 양쪽이 동시에 막혀 순식간에 뇌로의 혈액공급이 멈춘다.
차이는 사체를 보면 잘 알 수 있듯이, 목을 조른 사체의 대부분은 추골동맥에 의한 혈액공급은 계속되는데 반대로 뇌에서 혈액을 보내는 경정맥이 막혀있기 때문에 얼굴이 자색이 되어 울혈하고 있지만, 머리는 거의 울혈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목을 맬 경우 혈압이 170mmHg인 사람이라면 경동맥은 3.5kg, 추골동맥은 16.6kg 부터 막힌다. 발이 바닥에 닿아 무릎이 접힐 정도라면, 전체 무게의 70~80%, 무릎이 바닥에 닿아 있어도 체중의 20% 정도의 중량은 목에 걸린다. 예를 들면, 체중이 60kg인 사람이 무릎을 바닥에 대고 목을 맨 경우, 목에 걸리는 힘은 12kg으로, 경동맥을 물론 완전히 막히고, 추골동맥에 있어서는 완전하게 막히기까지는 도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뇌에 혈액이 흐르지만, 이것도 시간문제로 단순히 목을 조른 경우와 비교하면 더 낫다. 다소 실신이 늦어지는 정도로 미수에 그치는 일은 없다. 즉, 목을 매는 힘이 체중의 20%정도로도 목에 정확히 각도만 잡혀있으면 죽는 것은 가능하다는 얘기이다. 그 밖에 주의할 것으로 남에게 발견되지 않는 장소를 고르는 것은 당연하지만, 시체를 친구나 부모에게 보이고 싶지않는 경우 자택이나 통근통학로에서 떨어진 장소를 고르면 된다. 신원이 알려져 부모가 알 즈음에는 이미 병원이나 경찰서 내이다.
목에 끈을 걸고 발판에서 발을 뗀 후 당신의 의식은 어떻게 되는 걸까? 법의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목을 매면 곧 의식이 멀어지고 손도 발도 움직이려 해도 움직일 수 없고 게다가 이 과정으로 고통이 없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이것은 의학계에서는 상식으로 되어있다. 또 기세를 붙여 매달리면 목관절이 탈구되어 순식간에 심정지, 호흡정지를 초래한다. 더욱 몇개의 단계를 나누어 상세하게 연구한 학자도 있고, 이 연구에는 이론도 있지만, 먼저 소개해두겠다.
처음에 머리가 확 뜨거워져 귀울음이 울린다. 그리고 눈에 반짝반짝한 빛을 느낀다. 그리고 점차 발이 무거워져 서서히 정신이 몽롱해져 간다. 이 과정이 약 1분이라고 한다. 머리가 뜨거워지고 귀울음이 울리고 눈에 빛이 느껴지는 것은 목을 맨 직후로 이와 동시에 의식이 희미해져 가는 듯하다.
전신에 경련이 일어난다. 대부분의 경우 손은 물속을 헤엄치는 듯한, 발은 걷는 듯한 울동을 한다고 한다. 그 후 양손 양다리의 근육이 경련하고 전신을 편 채 경련이 일어난다. 다만 이 경련에 대해서는 이 경련에 있어서는 전신이 조금씩 떨리는 것이라는 의견이 지금은 유력하다. 이 과정이 약 1분에서 1분 30초 여기서 남성의 경우 왜 그런지 남근이 발기해 사정해 버리는 일도 있다.
이미 가사상태가 되어 대소변이나 정액을 흘리고, 안구가 튀어 나오고, 호흡이 멈춘다고 한다. 이 과정이 약 1분으로 여기에 이르기까지 시간은 약 3분에서 3분 30초. 이 단계에서는 아직 심장은 움직이고 발견되면 목숨을 건질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이후 약 10분은 심장이 움직이나 심장이 정지하면 우선 살아날 가망은 없다.
목매달기의 결점으로서 사체의 외형이 좋지 않다고 하는 것.
확실히 실금이나 사정을 하고 있거나 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목이 졸리기 때문에 혀가 튀어나오고 침이 흐르고 얼굴은 울혈하여 자색이 되고 나아가 안구가 튀어나온다고도 한다. 목매달기 1(목조르기)는 괴롭다. 목매달기로는 비스듬히 위쪽에서 목이 당겨지는 자세가 되기 때문에 경골동맥이 죄이기 때문이다. 목매달기 1의 경우는 경골동맥이 막히지 않고 뇌에 혈액이 운반되기 때문에 순식간에 의식을 잃는다고 할 수는 없다. 목매달기 1의 경우는 앞의 제 3단계를 지나고나서 겨우 의식을 잃어 결국 기도가 막히는 질식사가 되어 경련도 맛보기 때문에 상당한 고통을 동반한다. 또 목매달기에 관해서는 뇌가 산소 결핍 상태가 되어 소생한 경우에는 자살 후 발견되어 소생했지만 노인성 치매와 같은 증상이나 와병생활이 되거나 식물상태인 채 병원에서 몇 년이나 보낸 후 죽은 사람도 있다.

이 내용은 93년에 출판된 책인 완전 자살 메뉴얼 이라는 책에서 나온다
죽음에 대한 공포를 알려주고 자살을 막게 한다는 의미의 책이었다.
하지만 글을 쓴 저자의 의도와는 반대되는 사건이 일어났으니
저자의 입장에서는 좌절스러운 그런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질문자는 2주 뒤. 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는 이 글을 올리기 일주일 전에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24595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서 질문을 했던 것이 발견이 되었다
그리고 그가 죽고 2년 뒤
그의 블로그에서 한 글이 올라왔다.
내용은 이렇다
2006년 3월 22일 Mr blog...천국으로 가다...
벌써 이년이 다 되어 간다... 근데 씨발 내 동생이 블로그를 하고 있을줄이야..
난 어제 새벽에 알았다. 무려 약 이년이 지난 시점에서... 솔직히 생각도 안해봤다.
갑자기 문득...그냥 정말 갑자기 생각나서 쳐 본 동생 아이디... 아 아이디도 졸라 생각 안나더라...
겨우 생각해 냈더니 비밀번호가 생각이 안나더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몰라도 알고 있었는데...
이년이란 세월이 다 잊게 해버리더라... 좆도 별거 아니었는데... 스쳐갔던 여자 이름, 얼굴 이딴것도
아직 내 머리속에 남아있는데 젖같이 자주 보던 동생 아이디 하나가 생각이 안났다... 뇌좀 정리 할
필요가 있다.. 쓰레기는 다버리고 필요한건 꼭 남기게..
아무튼 이 놈... 갔다 결국... 그리고 난 어제 그의 블로그에서 그의 글들을 볼 수 있었다.
가히 충격... 태어나서 쭉 한집에서 살면서도 도저히 알 수 없었던 Mr.blog의 속마음이
블로그에 고스란히 남겨져 있더라... 전혀 몰랐다. 상상도 못했다. 그 애 마음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지도 않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Mr blog 이 놈 완전 천재였는데. 전교 1등 놓치지
않았다. 중 3때 공부를 안하기 시작하기 전에는. 그래도 그때도 전교등수더라.. 집에서 책도 읽지
않았는데. 와... 아무튼 고등하교 입학 때 되니까 갑자기 학교를 안가겠단다. 배치고사 보는 날에
현관에서 안간다고 지랄지랄을 하길래 내가...존나 팬 기억이 있다.. 대체 왜 그러는지 그때는 몰랐다.
강제로 3일 학교 보내니까 4교시도 안되서 짐싸가지고 집에 턱하니 있더라...와 미치겠대..
"씨발새끼야 니 맘대로 살아라"
그 뒤부터 집 밖에도 잘 안나가고 생활 패턴이 엉망에다가...아 알수가 없었다. 몬가 씌인거 같은
그래서 정신병원도 가봤다. 개같은 의사새끼..내가 가본적은 없지만 들은바로는 성의가 존나 없었던
것 같다.. 요즘 의사새끼들이 다 그렇지모.. 돈 벌레 새끼들.. 가운만 입었지 돈 쳐 빼는건 특급강도
아무튼...그런 생활이 1년이 되어갔다... 난 학교 다니고 마침 고3이라 집에도 잘 안 있고..
그렇다고 모 공부한건 아니고 친구놈들하고 놀거나 여자친구랑 놀거나 이랬지 제대로 신경써준
기억이 거의 없다. 이런 개같은.. 호적상으로만 형이란 나같은 개새끼..
그딴식의 고3을 보내니 고스란히 대학을 주루룩 다 떨어지지.. 솔직히 공부욕심이 없어서
별 엿같은 학교 넣어도.. 그거도 떨어지더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시작한 재수.
엄마의 설득에 의한 .. 내 애인을 설득시키는 반 강제의 설득으로 인해 결정하게 된
기숙사 학원...옘병. 내가 가면 안됐다. 난 그 놈 옆에 있어야 했다. 잘 해 준거 없고
좆같은 형이래도 지금 돌아보면.. 내가 그놈과 젤 많이 얘기한 사람이다.. Mr blog 이 놈..
은근히 내가 필요했었던 것 같았는데.. 어제 블로그 읽고 울다 죽을 뻔한...
[형이 있어서 좋다 1] [형이 있어서 좋다2]...
아무튼 별 얘긴 없었어도 미치겠더라 슬퍼서.. 그 놈이 날 어찌 생각하는지 알지 못했고
좋은 기억은 아니었을거란 나의 추측.. 보기 좋게 빗나갔네. 아오 근데...
마지막 줄에..
"근데, 형이...지금 내 곁에 없다..."
이런 씨발 기숙학원 가지 말았어야 했다. 내 판단이 맞았다. 내가 있었다면 막을 수 있었을까..
아무튼 내가 옆에 있었어야 했는데..
우리 엄마.. 괜찮은 사람인데.. 나 기숙사 보낸 거 하나때문에.. 완전 밉다.
어쨋거나 내가 그 망할놈의 기숙사에 단 한 달 가까이 되가던 어느 날 벌어진 엄청난 일...
멍하더라 전화 받고.. 기숙사에서 택시타고 나와서 장례식장으로 갔는데
진짜 있더라.. Mr blog 사진.. 보고서야 믿었다. 왜 하필 사진은 중학교 교복입은 사진이냐
존나게 싫어하던 중학교 생활이었는데. 아무튼 그렇게 2006년 3월 22일... 그 새끼..갔다..
그 놈 친구 별로 없는거 나도 다 아는데.. 밤에 모 그리 친구랍시고 개떼같이들 오는지..
한 50명.. 순진한 우리 부모님.. "이렇게 친구가 많았는데 왜 갔니.."
좆까. 내 눈엔 다 개새끼들이야. 그냥 단지같은 반이었던가 씨발 그냥 누가 가니까 따라온거라든가
같이 놀다가 누가 가자 하니까 따라온..모 그 딴식으로 밖에 안 보이더라. 고인의 명목을 빌러
와주긴 옘병. 고등학교를 안 다녔으니 중학교 때 애들인데.. 좋은 기억이 없던 중학교 생활..
그 개새끼들 중 어떤 새끼는 한번쯤 시비를 걸고, 씹고 다녔을 것이며, 어떤 새끼는
Mr blog가 천재니까 숙제같은 거 좀 도움 받게 빌 붙다 필요없으면 버렸던 개새였을 것이며
그것도 아닌 어중간한 새끼들은 Mr blog학교 생활에서.. 그가 힘들었을 때 도와주지 않고
딴 새끼들과 동조하거나 방관했던 그런 개딱지 같은 새끼들이었을 것이다. 물론 친구도 있었겠지..
아무튼 그렇게 50명.. 열받대.. 어지간히 취해있었던 나.. 소주병으로 다 까고 싶었다..
그런데 웃으면서 "어서와" 라고 말할 수 밖에 없었던 나의 가식.. 고인에 대한 예의차원이었던가..
지금 생각하면..돌아간다면..그 놈들도 다음 날 장례식 치르게 한다...
우리 가족... Mr blog가 학교 안간다고 한 후 성당을 다니기 시작했다. 개뿔의 종교 이런건
없었다. 당초에 나랑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했다. 어쨋든 동생 도와주는 겸 치고 같이 다니라는
주변 말.. 어쨋든 같이 교리를 받았다.. 교리.. 하느님의 말씀..진리..사랑..행복..
말들을 들으니까 진짜 다 좋대.. 그런 세상만 온다면야 몰 더 바랄까.. 아무튼 신선했어.
모 종교 하나쯤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약9개월간 받은 교리.. Mr blog 이놈 검정고시학원
기타학원, 헬스 등등 학교 안가는 대신 보낸 다른 데는 몇일도 안가더니 성당은 매주 꼬박꼬박
가더라.. 이새끼 몰 기대했던거야.. 성경에 있는 천국?
하느님 안 믿으면 천국 못간다고 그러더라. 설마 그거 듣고 그런거냐 Mr blog.
난 널 알아 그런거에 안달하고 빠지고 믿고 그런 놈이 아니랄걸..
근데 알 거 같애 어느정도는.. 죽기 직전에 그나마.. 신이 있다면 그 신이 너를
천국으로 인도해 줄수도 있을거란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듯한 심정이었을..
근데 장례식에 성당 사람들이 와서 노래불러주고 해줬는데 신부가 안오네?
알고보니 자살한 사람 장례식은 안간다며~ 명복 안빌어준다며~ 와...모 이런 좆같은...
믿었자나. 하느님 믿었고 교리도 받고 세례명도 받았자나. 그럼 다 똑같은 자식 아니냐고.
씨발 얼마나 힘들었으면 Mr blog 같은 놈이 신에 의지했고.. 그랬어도 그지경이 됐냐고..
그럼 그냥 좀 안타깝게 여겨서라도 신부라는 놈 와서 좀 해주면 어디가 덧나냐..
그래도 진작에 Mr blog 사정을 듣고 안타까워 해주던 보좌신부님, 수녀님 몇분 와서
좋은 길 가라고 해주더라..어찌나 고맙던지.. 주임신부란 그 개새끼..진작에 알아봤다
개 양아치 같은 새끼가 집에 돈이 많아 헌금을 많이 내는 새끼면 세상에서 둘도 없는
아름다운 미소를 날려주던.. 주님만 알고 잘되도 주님 탓 , 못되도 주님 탓, 하지만
가진 건 많지 않아 헌금이 넉넉치 못했던 분에게 표했던 약간의 무시.. 이 개새끼야^^
아...새벽이라 그런가...말이 주저리 많아진다... 그리고 열받는다... 내 자신에게..
이 블로그를 다녀갔던 수많은 사람들..나보다 모두 나은 사람들이고.. 괜히 고맙다..
적어도 Mr blog 평생 동안 같이 살던 형이란 놈도 몰랐던 그 놈의 생각. 진정한 가치.
그 놈의 마음을 이 블로그를 다녀갔던 사람들은 어느 정도는 알아주었으니까.
그리고 적어도 절반이상은 공감을 해주었을테니까.. 고맙다.
그는 전교 1등을 할 정도로 우등생이었지만
학교폭력과 우울증에 시달렸고
2004년에도 자살 시도를 했지만 어머니가 막아서 실패했다고 한다
어릴적에 여고생이 투신 자살을 하는 것을 본 경험과
자살 카페에 가입했던 여대생의 싸이월드를 보니
죽었다는 글을 봤다는 등
타인의 죽음에 관한 블로그 글도 있었다.
그렇게 가족도 친구들도 자신을 믿지 않거나 떠나버렸으니
자기혐오가 심해졌고
죽기 몇 일전에 블로그에 아웃사이더의 이야기라는 식으로 글도 적었지만
그에게 귀를 귀울여 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렇게 그는 어떤 사이트에서 퍼온 완전 자살 메뉴얼의 글을 해석 해 달라는 글을 올리게 된 것이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나서 2011년
이 글이 발굴 되면서 인터넷 속 우울증 환자들의 인식이 바뀌게 되었다..